미래가 혼란스러운 건 당연한 거겠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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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혼란스러운 건 당연한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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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26살(만) 남자입니다. 요즘 미래가 너무 혼란스러워요. 2013년에 성적 맞춰 전문대 가고 2014년 6월경 휴학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 초부터 2017년 초 까지 군생활을 하였고 복학을 그 해 여름에 해서 2018년 2월 졸업했습니다. 이제 졸업한지 3년이 지났네요. 학교 휴학기간 합쳐서 1. 맥도날드 알바. 2. 식당 서빙 알바. 3. 조립공장 근무. 4. 주유소 정직원 근무 한적 있습니다. 면허는 1종 대형면허 소지중이며 요즘 산업기사 자격증(곧 실기시험) 준비중이며 집에서는 출판사와 계약을 하기 위해 투고 중입니다(원고 접수.) 요즘은 잘 지나는 것 같다가도 가끔씩 삶이 너무 무섭습니다.. 인생을 잘 살아갈 수 있을지 뭘 좋아하는지도 모르겠어요. 남들따라 대학 간게 너무 후회되네요 정작 대학이 맞지도 않았으면서 등록금만 날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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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이영우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3년 전
지금 현재에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진로불안
#자기성장
#계획성과 우연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이영우입니다. 사연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연 요약
앞으로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그리고 지금 현재 준비하고 있는 마카님의 활동이 잘 하고 있는 것인지 불안하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회의도 들고 정말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앞으로 잘 살 수 있을지 고민이신 것 같아요. 그러나 보니 지난 대학선택이 잘 맞지도 않았고 등록금만 날린 것 같아 후회하는 마음도 생기신 것 같아요.
🔎 원인 분석
청년시절 고민은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떤 일이 내게 잘 맞는지, 그리고 앞으로 내 인생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고민하고 행동하는 시기인 것 같아요. 실패할 수도 있고, 성공할수도 있어요. 하지만 제가 생각할 때 인생은 주어진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어떤 목적이나 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하루하루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는 시기인 것도 같아요. 자신의 인생에 대한 의미를 찾는 실존적 시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너무 불안해하거나 초조해하실 필요가 없어요. 더구나 남과 비교를 통해 자신을 한없이 초라하게 만들 필요도 없고, 지난 날에 대한 후회와 자책으로 시간을 보낼 필요도 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짧은 마카님의 글이지만, 청춘의 날을 보낸 저도 그 젊은 날이 생각나서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적어보아요.
💡 대처 방향 제시
우선은 지금 가지고 있는 경력사항이나 활동에 대해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면 좋겠어요. 마카님이 어떤 것을 좋아하는지 모른다고 하셨는데...조금 직관적으로 생각하실 필요도 있을 것 같아요. 스스로 자문자답을 통해 마카님의 방향성을 잡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요. 남들과 똑같이 대학을 진학했지만, 그 전공에서 마카님이 좋아하는 활동이나 과목은 있었나요? 아르바이트 경험을 통해 마카님이 습득한 업무에서 이게 나하고 잘 맞는 것 같다고 생각한 부분은 있었나요? 어릴 때 좋아하는 과목이나 활동은 어떤 것이었나요? 어린시절 첫 기억은 무엇이었나요? 유년기나 어린시절 존경하는 인물이나, 되고 싶었던 사람이 있다면 그 이유가 무엇이었나요? 이런 기본적인 질문을 통해 정말 마카님이 어떤 활동, 어떤 가치, 어떤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 한번 검토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면 좋겠어요. 혼자하시기가 힘들다면 주변 지인이나 가까운 사람에게 몇 가지 자신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만들어서 전화 등으로 대화를 해보시면 이외로 자신에 대한 새로운 생각이나 감정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지금 현재 취득한 자격증(대형 1종)과 실기준비중인 산업기사 자격취득을 통해 취업가능한 직무나 진로방향을 나라일터,잡알리오, 워크넷, 잡알리오를 통해 관련 채용정보를 확보하고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검토해보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글을 쓰시는 것도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 출판까지 염두에 두고 원고를 작성하고 계신다니 대단하신 것 같아요.
마카님...지금부터 준비하셔도 충분하실 것 같아요. 마카님의 힘을 믿으시길 바래요. 그리고 하루 하루 자신에 대한 앞으로의 커리어방향과 부합되는 목표를 설정하시고 준비하시면 되지 않을까요...누구나 내가 잘 살수 있을까...앞으로 어떻게 될까 하는 걱정과 염려를 하고 살기 마련이예요. 하지만 자신에 대한 믿음과 하루하루의 성실함이 자신의 삶을 쌓아가는 토대가 되지 않을까 해요. 용기내어 주셔서 감사해요... 마카님은 앞으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완성시켜 나가시길 바래요...마카님을 늘 응원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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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y19
· 3년 전
제가 전문가는 아니지만 답변을 드리자면 저는 25살 여자에요 저도 미래에 대해 고민을 하고 있어요 물론 저 말고도 모든 사람들이 현재 직장에서 나와서 뭘 해야 될지 플랜b를 계획할거고요 전 학교를 안나왔어요. 전 고등학고 졸압 당시 대학을 안 나온게 후회는 안됫어요 놀 거 다 놀고 22살에 어린이집 교육을 받고 면접 8번 떨어지고 붙어서 어린이집에서 근무를 했었어요. 25살인 지금 아무것도 못하고 알바해요. 그런데 저는 다시 어린이집을 들어가고 싶단 생각이 강해서 경력이 단절이 되면 받아야하는 교육이 있어 신청을 하여 이수를 한 다음 제 급수를 좀 더 높이는 학점은행제가 있는데 강의를 들은 뒤에 취업을 생각하고 있어요 물론 알바를.하고 돈을 벌면 생각이 바뀌어서 좀 더 일찍 취직을.하고 싶다는 생각을 할거에요 제가 그리 어린.나이는.아니니깐요 근데 같은 기간을 소비하더라도 본인이 원하시는 길로 가셨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대학을 나오는 이유는 좋은 직장을 갖는 것보다는 그냥 간판같아요 아직은 시대가 여자보다 남자에 기대를 많이 걸어서 여자를 차별하거나 구하지 않는 곳이 많다보니 남자들에게 그만한 학력을 요구하는 건 사실이더라고요 결혼을 하더라도 여자는 대학을 안나와도 상관없지만 남자는 무조건 나와야 한다 그 사이에 여자가 돈을 벌어서 관계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뭐 이런? 그래서 남자들이 더욱 더 대학에 목숨을 걸어요.제 남자친구만 봐도 그러니깐 왜냐. 우리는 어린 나이긴 하지만 애매하기도 한 나이이고 또 사귄기간이 길수록 걸혼얘기를 더 하게 되는 것도 사실이니. 그래서 님과 저 처럼 미래가 불안한 사람들은 배경이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면 결혼을 해야 한다라는 생각은 있으나. 그냥 상대에게 난 너랑 결혼 하기 싫다 아니면 자기는 혼자 살거야 라고 선을 그어버러요 남자들은 상대가 고생하는 걸 원치 않으니깐 근데 여자는 남자가 조금 더 나로 인해 도움이 됫으면 좋겠으니깐 이런 생각차이로 싸우기도 하는데 결국 여자가 사회에 더 빨리 뛰어드는거 만큼 현실적인 것도 사실이에요 그래서 남자다 더 연구적으로도 여자보다 2년 정도 어리숙하다 라는 결론도 낫고요. 결국 대학이 문제라기보다는 그냥 본인이 어떤 환경에서 자랐고 본인이 얼마나 본인에 대해 생각을 못할만큼 가정환경이 엄했나 이런것도 봐야하고요 여자입장에서는 26살이 늦은 나이긴 하죠 남들은 도전할 나이라고 하는데 특히 대학을 나오지 않았다면 더 기회가 일찍 찾아왔어야 할 나이기도 하고요. 근데 남자들은 그 나이가 딱 고민할 나이잖아요 대학도 나오셨다고 하니 보통 30살에 많이들 취직하세요 남자들은 군대가 있으니 여자보다는 늦게 시작하는게 맞아요 이 세상이 지금까지도 젊은여자를 뽑기 때문에 남들이 그리고 가장 가까운 사람이 넌 아직 도전할 나이야 라고 말을 해도 현실적으로 봤을 때 1년이라도 일찍 내 삶을 찾고 장기간이 걸려도 돈을 벌거에요 언제까지 도전 타령만 하면서 인생 낭비할거에요 그건 대학 나온 여자들이나 늦게 취직이 가능한건데. 남들이 말하는 공무원도 개나소나 도전하는 것도 아니고 차라리 시험보는 과정과 시간과 돈을 들일바엔 그 돈을 모으는게 낫잖아요 님도 하루빨리 본인이 정말 열심히 할 수 있고 잘 하는 일을 찾으세요 아직 늦지 않은 나이니깐 여자는 그 나이가 늦은거지만 남자는 그때들 시작하잖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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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yy19 길고 진심어린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좋은 대학이 간판이라는 점이 너무나 와 닿네요.. 어린이집 경력이 있으시다는게 전 너무나 부럽습니다. 그리고 이 어려운 시기에 일이라도 하시는게 어디에용..(저는 17일전 다니던 회사가 폐업으로 나가게 되었지만) 인생이라는 게 참 어려워 보입니다😢 앞으로 어떤 길을 선택하시든 저는 님이 잘 되실 거라 믿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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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e
· 3년 전
동갑으로서 삶이 무섭다는거 정말 공감가네요 뭘 도전하기가 무서워요 그냥 그길로 정체되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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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dase
· 3년 전
전 21살인데 몸이아파서 쉬다가 캐나다 미국 유학준비중이예요 세상에는 여러가지 삶의 방식이 있으니 자신에게 맞는 방식을 선택해서 살면 된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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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lygood
· 3년 전
다들힘든데위로가될지모르겠네요.. 괜찮아잘하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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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flwofl98
· 3년 전
1종 대형면허에 책을 내기 위해 글을 쓰는 것 까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닌데요? 대단하시네요. 잘 살아오신것 같아요. 원래 오르막길이 제일 힘들답니다. 더 잘되려고 지금 좀 힘든거예요. 나중에 잘되려고... 이미 잘 살고 계시니 여러가지 해보면서 천천히 좋아하는거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