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으로 우울하고 죽고 싶단 생각이 약하게 들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결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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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적으로 우울하고 죽고 싶단 생각이 약하게 들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emsem
·3년 전
강하게는 들지 않거든요 근데 간간히 이런 생각이 약하게 든 지가 오래에요.. 옛날엔 죽고 싶단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전혀 이해되지 않는단 생각을 했었는데 제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참 웃기네요.. ㅎㅎ 요새 인간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요. 딱히 갈등은 없는데 동기들 카톡방에 카톡이 오면 일희 했다가 카톡방 잠잠해지면 일비하고.. 그래요 저도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웃긴 건 한창 카톡 하다가 너무 대화가 늘어지거나 귀찮아지면 제가 카톡 읽씹해놓고 조금 뒤에 후회하고 오지 않는 답장에 상처받는다는 점..? 저도 제가 왜 이러는 지 모르겠어요. 친구관계에 쿨한 사람으로 보이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는 거 같기도 해요.. 제가 왜 이럴까요 진짜 지금껏 결핍 없이 자라왔다고 생각했는데 저에게도 뭔가 결핍된 것이 있나봐요. 자꾸 이러니까 죽고 싶다는 생각, 우울감이 지속되네요.
불안해자고싶다무기력해괴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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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ebyeee
· 3년 전
저도 그래요.. 상대방의 연락은 오지 않나 기다리게되고 인간관계에서의 작은 일들도 지나치게 신경쓰여서 다른데에 집중을 거의 못할 정도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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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sem (글쓴이)
· 3년 전
@byebyeee ㅜㅜ 저랑 비슷하시네요. 항상 이렇진 않은데 꼭 주기적으로 이런 힘든 시기가 오더라고요. 전 너무 힘든데 이런 고민이 유아적일 거 같단 생각이 들어 입 밖으로 잘 못 꺼내게 돼요.. 또 이런 걸로 정신과나 상담 받아도 되는 건가 싶기도 하구.. 그래서 힘들면 힘든대로 지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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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ebyeee
· 3년 전
본인이 힘들면 힘든거죠.. 나의 삶에 크게 영향을 끼치면 문제라고 볼수 있겠죠.. 저도 유아기때부터 쭉 이어오지 않았나 싶어요 집안의 금전적인 부분이나 분위기가 쉽게 바뀌지 않잖아요.. 뭐 엄청난 큰일이 있었던건 아니지만 자꾸 마음속으로 외로움을 느꼈나봐요.. 근데 표현을 해도 부모님이 잘 들어주질 않았는지 어쨌는지는 알 길이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