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힘들고 지친다. 예전의 나였다면, 한것 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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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많이 힘들고 지친다. 예전의 나였다면, 한것 우울해 하며 죽고싶다 되뇌었을까. 회피하고 싶은건 지금까지도 여전하다. 도망가고싶다. 힘든것에서 벗어나고 싶다. 하지만 그럴 수가 없다. 또 막상 하다보면 그정도로 힘든것도 아닌것 같기도 하고. 그냥 몸이 무척 힘이든다. 피로가 사라지질 않고, 잠들기도 쉽지가 않다. 너의 목소리를 들으면 힘든것도 잊고 기분이 좋아지는걸 넘어 행복한거 같기도 하다. 너가 자장가를 불러줬음 하는 생각도 요즘들어 종종 하는것 같다. 금방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너가 보고싶어서. 너가 보고싶어서 . 그냥 보고싶다는 말이 너무, 너무 하고싶어서. 쓰고 고민하다 결국 이게 뭐하는건가 하고 지웠다가 그냥 보고싶다고 ㅂㄱㅅㄷ라고만 인별에 올렸는데. 심지어 너가 없는 공간인데. 친구에게서 연락이 왔다. 지침에도 친구보러-, 나갈까. 그냥 딱 지금도 그리 나쁘지 않지만 입꼬리 올라갈 정도-,? 여기 오고싶은것도 참고참고 참다가. 그냥 너가, 진짜 너무 많이. 보고싶어. 놀이공원 가고싶다는 나의 찡얼에, 자기랑 다음에 같이가자고 약속했잖아~라는 말에. 그거 언젤까. 언제지? 혼자 속에서 콩닥되는게. 야, 보고싶다. 너 보고싶다고. 너한테 톡 넣어놔야지. 오늘 어디 나가야한다던데-. 어제처럼, 오늘도. 전화해줄까-..? 나 너무 민폔가....? 물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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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일오공
· 3년 전
미안해요 제가 곁에서 도와줄 수 없어서 그래도 계속 응원하고 있어서 제 글솜씨가 뛰어나진 않아서 감동적인 말이나 힘나는 말을 잘 하진 않지만 그래도 진심으로 리린님이 행복해지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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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Rin06 (글쓴이)
· 3년 전
@방일오공 감사해요 그래도 항상 곁에 있다는 느낌이 드는걸요? 지금도 충분히 저에게 힘이되고 위로가 돼요! 그러니 너무 미안해하지 말아요 :) 저도 bangill50님이랑 같이 행복해지고 싶어요. 저도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어떻게 위로해줄 수 있는지 노력중이라 아직 들어주는것 밖에 못해드려 오히려 제가 더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