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전부 낯설고 가짜같죠?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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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전부 낯설고 가짜같죠?
커피콩_레벨_아이콘ehakdrkwk4
·3년 전
스스로가 누군가의 카메라 시점 같아요. 제가 정말로 살아있는게 맞을가 싶기도 하고. 제 방도 그냥 꾸며진 정사각형에 들어있는것같아요. 친구들한테도 누구냐고 물어보고싶을때도 많아요. 부모님, 동생조차도 모르는 사람이랑 같이 사는것같아요. 관련이 있으련지는 모르겠으나 올해 년도를 까먹었던적도 있어요... 밖은 만들어진 세트장 같아요. 저번에 온 비도 위에서 누가 뿌리고 있는것 같이 느껴져요. 누가 절 쳐다보는것도 같구요. 저가 되게 이상해요. 찰흙으로 만들어진 기분...? 왜이렇게 다 무의미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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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myAmigo
· 3년 전
글쓴이분 말대로 이 세상은 자기 자신의 머릿속이 만들어낸 세트장 같은 곳이에요 예를 들어서 저희가 연필이라고 하면 머릿속에 어떻게 생긴지 떠오르시죠? 근데 만약 사람들이 책상에 이름이 책상이 아니고 연필이라고 알고 있다면 책상은 곧 연필이 되는 거예요 한마디로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거죠 저는 글쓴이분처럼 그런적은 없지만 가끔 단어 하나를 생각할때 이게 왜 이거인지를 계속 생각하다보면 이게 이게 아닌거 같고 어색하고 그럴때가 가끔 있어요 저는 오히려 그런 생각이 드는게 자연스러운 거라고 생각해요 그치만 그런 생각은 너무 자주하면 기억세포가 괴멸하면서 정신병이 올 수도 있다고 하는데 그러니 그냥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고 사는게 좋으실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