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이 보이지 않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자살|이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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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이 보이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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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부모님은 제가 8살 때 이혼하시고 엄마와 저 언니랑만 할아버지 집에 와서 산지 벌써 12년이 넘었습니다. 저는 성인이 되었구요. 그 과정을 돌이켜 보면 항상 저는 저 자신을 불쌍히 여겼습니다. 지금도 제자신이 너무 안타깝고 불쌍해요. 근데 또 불쌍히 여길 자격이 없는 것 같아서 그냥 제 탓만 하고 살아요. 8살때 엄마가 약을 한봉다리를 다 털어넣고 자살하려는걸 보아야했고 칼을들고 밖에 나가려는것도 보아야했고 5층에서 엄마가 떨어지는 것또한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아무도 없는 집에서 그 어린나이에 다른 아이가 밀쳐서 찢어진 입술을 꼬맨상처부위를 혼자서 회복해야만 했던것도 불쌍합니다. 중학생 때 엄마가 뇌출혈로 쓰러져서 그이후에 엄마 성격이 변하셔서 하루하루 매일 365일 내내 매년 지금까지 저한테 이해할 수 없는 일로 ***을하십니다. 예를 들면 치우지 않은 바닥부분을 발로 밟고 지나가면 그날 하루는 쟤는 눈치가 없네 딱보면 몰라? 치우려고하는거?부터 시작해서 온갖 욕이 날라옵니다. xx년 같은 진짜 ***이요. 요즘에는 엄마가 저한테 추천해준 옷을 제가 싫다고 사지 않으면 사촌부터 시작해서 다른 요즘 여자애들은 다들 예쁘게 하고 돌아다니는데 이년들은 그런법이 없다면서 자기는 낙이 없다고 하루빨리 각자 살자. 똘통이네 왜 자기가 쟤들을 데려왔냐며 하루도 빠짐없이 매일마다 1-2시간씩 꼭 욕을 하십니다. 엄마는 자기가 힘들어서 그런다는데 입장은 이해가 조금은 가요 매일 밖에서 일하고 와서 자기가 집안일 새벽까지 하고 자서 힘드니까. 근데 제가 집안일 일부러 안하려고 한것도 아니예요 매일 자기만 집안일한다고 도와주는 년들이 없다고 하길래 그럼 엄마 내가 청소할게 지금 도와줄까? 이렇게 말해도 됐어! 저리비켜 이러기만 하시고 자기가 꼭 도맡아서 매일마다 머리카락 치우고 ***로 바닥 전체 닦고 세탁기돌리고 요리하고 설거지하고 조금 결벽증이 있으셔서요 집에 들어오면 핸드폰을 꼭 물티슈로 닦는 것등.. 매일 몇년씩 ***을 듣고 사니까 제가 안미치고서야 살 수가 없더라구요 예전에는 엄마가 욕하고난 다음날에 미안하다라고 말하기라고 하셨는데 지금은 진짜 일상이라서 담날에도 계속 욕해요 욕하는 것뿐만아니라 제가 세어봤는데 1시간에 한숨을 30번을 쉬더라구요 . 어렸을 때는 그래도 나름 인간관계가 굉장히 좋았거든요 근데 이제 성인이 되고 아르바이트를 다니다 보니까 제가 사람들 사이에서 잘 적응을 못하는게 보이기 시작한 뒤로 저한테 좀 문제가 있다는 걸 느꼈어요 남들이 힘든점을 이해하기 힘들다거나 내가 훨씬 힘든데 너힘든게 대수야? 속으로 이렇게 생각하는 게 많아졌다거나 남들이 웃는 상황에 억지로 웃는다거나? 원래는 외향적인데 가끔 심하게 소극적이여지는 때가 있어요. 매일 엄마 눈치를 보고 욕듣는게 일상이되고 진짜 나한테 문제가 있나싶어서 솔직히 살고싶지않다는 생각도 많이하고 어떻게하면 이런 생활을 끝낼 수 있을까 이러다간 진짜 죽겠다 싶어서 자취를 알아보고 있는데 도저히 방법이 없어요 아르바이트를 한다고해도 자취할 정도로 벌 순 없고 게다가 등록금문제나 여러가지로 엄마한테 손을 빌려야할텐데 그러면 또 어쨌든 집으로 돌아와야하는 상황일 것같아서요. 그럼 난 이대로 대학생활 끝나고 직장을 얻어야만 벗어날 수 있는 건가하고... 제가 우울한것만이라도 치료하고 저라도 밝게 살고싶어서 심리상담 알아보고 있는데 가격대도 좀 있고해서 망설이고 있어요. 그냥 좀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아요 자유롭고 싶어요
짜증나불만이야힘들다속상해화나불안해강박답답해우울조울불안콤플렉스우울해스트레스자고싶다무기력해무서워스트레스받아괴로워외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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