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이 된건지 불안해집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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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이 된건지 불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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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초등학교 때부터 불안을 달고살았습니다. 그 원인은 아빠 였기에 금방 떨쳐낼 수 없었습니다. 아빠의 훈육과 말투 말씨로 저는 저에게로 향하는 부정적인 감정에 대해 트라우마가 남게 되었고, 특히 억양이 쎄고 화내는 사람, 다툼 자체에 두려움을 느끼고 회피하려듭니다. 고등학생이 된 지금, 아빠의 나이도 있고, 제가 끝까지 항의했던 끝에, 그 그림자에서 겨우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집안에서의 상황과 여태 있었던 갈등들이 거의 종결되었지만... 우울하고 불안하고 걱정스러웠던 것이 습관이 되었는지, 순간 찾아오게되는 불안감과 우울이 고민이 되었습니다. 잘지내다가도 어느순간 과거의 저로 돌아간듯한 느낌을 받기도 하며, 모든것이 괜찮아도 우울감이 찾아올때가 생겼습니다. 이유는 정말 부질없었습니다. 그룹활동때문에 일을 망치거나 갈등이 일어나는것을 걱정하거나 친구들과의 대화를 멋대로 과대해석하기도 하며, 심지어는 우울감이 찾아올것같아 불안해하기도 합니다. 학교에서는 늘 활기찬 상태로 있으려합니다. 웃고 환하게 말하고 희망차게 지내고 늘 즐겁게 있으려하죠. 의도된것도 있지만, 사람들 사이에 섞이면 무의식적으로 웃는가면을 쓰게 됩니다. (그렇다고 이 감정이 거짓된거라 말하기에는 즐거울때가 있어 그렇게 말할수도 없네요) 저는 제 유년시절을 불안감과 우울과 함께 보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오랜시간 같이 지낸만큼 진정시킬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근데 이런 것도 조금 힘이 들때가 있고, 고3인 지금 두통과 복통(만성 변비..?라고 칭하겠습니다), 학업으로 안정에 집중할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제 만성 불안과 우울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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