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모르고 나도 모른다. 어쩌다 마주한 너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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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너도 모르고 나도 모른다. 어쩌다 마주한 너무 좋은 사람. 별거 없어도 행복해지는 사람이다. 나를 볼때마다 어려보인다고 한다. 귀엽다며 짱구잠옷이 잘 어울린다는. 미끄럼틀을 타는 영상, 혹은 여러 영상을 보여줬고, 그걸 또 좋게 봐줬다. 진짜 생각나면 찾아 보는것 같았다. 사진을 보고서 이쁘다고, 잘 나왔다는 말. 나도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겠다. 조금은 이런생각을 가지고 있긴하다. 그러니까, 조금은 다른 마음. 사실 잘 모르겠다는게 문제라면 문제다. 그래서 너도 모르고, 나도 모르는 일이다. 어쩌면 둘 다 처음이기에. 그냥 나는 연락하는 것도 좋고, 목소리 듣는 것도 좋다. 목소리 듣는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니까. 너는 며칠 전화 못받아준거에 어제는 종일 미안해 했었다 . 나한테. 놀이공원 가고싶다고 아주 매일같이 노래를 부르는 나에게, 자기가 꼭 대려다 주겠다고 내 친구까지 3명에서 단톡방이 있는데 내 친구에게 나 데리고 오라며, 꼭 가자고 해줬다. 솜사탕이 먹고싶다는 나에게 다음에 만나면 커다란 솜사탕을 사주겠다고도. 적어도 3달 뒤면 만나볼 수 있는 사람. 그냥- 어제 너랑 했던 통화가 좋았나보다. 나도 모르겠다. 이러면 어쩌고, 저러면 어쩔건데. 이쨌든 지금은 이런 상태에 있을 수 밖에 없다. 모르겠다. 학교 너무.. 싫어.. 조금 오래,.. 조금만 오래 아무 신경 안쓰고 -.. 누워만 . 집에만. 방에만.. 주말이 더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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