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책은 아니더라도 차선책으로 택해서 온 학과인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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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cresentblossom
·3년 전
최선책은 아니더라도 차선책으로 택해서 온 학과인데 저와는 맞지 않는 거 같아요. 공부해서 전과든, 편입이든 하자 하는데 공부할수록 자신이 없어져요. 힘들다고 해봤자 부모님은 "공부해야 전과하지, 전과하겠다며." 라고 말씀 해주시는데. 그냥 힘들어요. 알아요 제가 한 선택이고 제가 저지른 일이니 제가 책임지고 마무리해야하는거. 근데 그냥 오늘따라 제가 너무 한심하고 바보같고 힘들어서. 정말 말할 사람이 없어서 여기다 적어봐요. 다들 힘들고 그런데도 열심히 버티고 있는 거 아는데 조금만 위로 해주실 수 있나요.
스트레스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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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nymushroom
· 3년 전
맞지 않는 공부를 하는건 정말 힘든 일이애오. 다들 힘들지만 열심히 버티는게 아닐 수도 있어오. 안 그래도 하기 버거운게 공부인데, 맞지도 않고 성과도 잘 안 나오는 공부를 참고 지속하기는 어려워오. 나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학습컨설팅 프로그램이 있으면 참여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어오. 아마 쓰니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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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flwofl98
· 3년 전
힘들어도 돼요. 못버텨도 되고 못 이겨내도 돼요. 원래 무언갈 잘 못해내는 나 자신을 보는게 참 괴롭죠. 잘해야 된다는 생각 버리고 할 수 있는 것 부터 천천히 해봐요. 그래도 안되겠으면 그만둬도 괜찮아요. 죄짓는것도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