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군인으로서의 삶이 너무 힘듭니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군대|부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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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군인으로서의 삶이 너무 힘듭니다.
커피콩_레벨_아이콘FuckingKOREA
·3년 전
저는 상병 4호봉이고 근무지원단 군악대에 속해있습니다. 좋지 않았던 부대 분위기 속에서 부조리로 견뎌내고 상병을 조진해서 지금까지 왔는데... 이젠 지쳐서 너무 힘듭니다. 최선을 다했고... 이젠 너무 힘들어서 죽을 것 같습니다. 병기본도 올 특급을 맞고 부조리있는 군대를 어떻게든 바꾸려고 노력하고 캄보공연으로 밴드를 하며 솔로를 하면서 곡도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사태로 인해서 휴가를 못나갈 것 같습니다. 8개월 동안 악착같이 참아왔는데 드디어 나갈 수 있었는데... 이젠 진짜 너무 힘듭니다. 죽고싶고 울고싶고 코로나 걸린 사람들이 너무 밉고 더 이상 미련도 없습니다. 우리 어머니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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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appyI
· 3년 전
ㅠㅠㅠ조금만 더 힘내주세요ㅠㅠ 이제 행복한 일만 생기실거예요 그러니까 조금만 더 ㅠㅠㅠ 꼭 살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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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ingKOREA (글쓴이)
· 3년 전
@!bcdcf09271157b77a21 면회도 안됩니다. 코로나는 군인이 할 수 있는 모든 걸 빼앗아 갔고 그나마 있는 전투휴무는 간부가 절대로 주지 않고, 코로나19 공연은 저희가 합니다. 노력만 할 뿐이지 저는 항상 힘듭니다. 쉬고 싶어도 근무 수가 월등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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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ckingKOREA (글쓴이)
· 3년 전
@!bcdcf09271157b77a21 어머니가 전화받으시는 걸 그리 좋아하시는 분도 아니십니다. 어머니께서 이번 휴가로 보고싶다고 하셨는데... 못 나가게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