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가서 우리 과 이름에 먹칠하지 않게끔 교수님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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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66Hope99
·3년 전
실습 가서 우리 과 이름에 먹칠하지 않게끔 교수님들이 자부심 가지실 정도로 잘해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건 지나친 책임감이자 욕심인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로 교수님들 기 살려드리고 싶다. 몇년간 열심히 가르쳐주셨으니까 졸업반인 지금 실습 가서 잘해내고 거기 계신 선생님들께 좋은 평을 듣는 게 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가장 크고 값진 보답이 아닐까. 배운 대로, 배운 만큼 진짜 잘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교수님들이 이런 말씀 가끔 하신다. 본인이 가르치신 어떤 선배가 면접을 봤고 교수님도 그 자리에 서 계셨는데 너무 대답을 잘 하고 잘 보여서 면접관 분이 우리 과에 대한 칭찬도 하셨다면서 그래서 너무 뿌듯했다고... 또 어떤 선배는 실습 나가서 교구 제작할때 바느질을 너무 못 해서 거기 선생님이 교수님께 전화하셔서 도대체 애를 어떻게 가르치셨길래 이렇게 하냐고 하셨대서 너무 민망했다고 하셨다. 난 교수님들 귀에 싫은 얘기 안 들어가게끔 그런 일을 만들고 싶지는 않다는 거다. 그만큼 철저하게 잘 준비할 거고. 그렇게 내 능력도 현장에서 직접 인정받고 싶다. 초보라서 미숙할 수밖에 없다는 걸 알고 당연히 실수도 하겠지만 군더더기 없이 잘하고 싶다. 나도 참 별나긴 하다...근데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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