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10시에 그냥 한강으로 갔어. 대중교통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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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Lunamireu9405
·3년 전
어제 밤 10시에 그냥 한강으로 갔어. 대중교통 타고 1시간 정도 걸리는데, 한 번도 혼자서 그런 곳에 가본 적이 없는데, 갑자기 문득 너무 가고 싶더라고. 한강에서 보낸 시간이 너무너무 좋더라. 생각이 정리돼서 좋은 게 아니라, 그냥 좋았어. 오늘도 가고 싶다.
안심돼한강지루해혼란스러워불안해답답해힘들다부러워걱정돼평온해우울해공허해무기력해슬퍼스트레스받아외로워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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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tyle
· 3년 전
공허할때만 할수있는 생각대로 저지르는 새로운것들 그 자체가 주는 평온함이 있는것 같아요! 그렇게 계속 세상과 자연과 계속 연결시키는거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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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donkey
· 3년 전
보통 힘들때 뭘 해야될지 모르고 답답할수 있는데 그래도 본인이 무언가를 했다는거, 그리고 그 행동에서 좋았다고 느꼈다는거. 좋은 경험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