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런생각이 드는 걸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왜 이런생각이 드는 걸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swimi1216
·3년 전
안녕하세요 맘 속으로만 고민하고 끙끙 앓다가 용기내서 얘기해보려고 해요.. 저는 몸이 안 좋아서 집에서 집안일 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 남편이 돈 벌어다 오면 그것으로 생활하는데 처음에는 조금씩 주는 돈으로 뭣도 모르고 쓰다가 남편이 자영업자인데 코로나로 수입이 줄어들다보니 생활하기가 빠듯해지더라고요 . . 그래서 이제 돈 안받고 제가 집에서 부업하면서 지내고있어요 그런데 부업하면서 집안일을 하려니 몸은 몸대로 급 힘들고 아파오고, 힘에 부치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부업을 안하자니 생활하기가 어렵고 그나마 하니깐 생활 유지는 되는데 몸이 힘들더라고요.. 그렇게되니 마음도 지치게 되고, 부정적인 생각도 들기 시작했어요. . 주방에 쌓여있는 그릇들을 보니 한숨밖에 안나오고.. 안치우자니 내가 그건 또 싫고.. 치우는데 힘에부치고 몸아프고, .. 설거지, 빨래, 청소. . . 남들 거뜬하게 하는걸 저는 헉헉 거리면서 겨우하니깐 제자신이 싫어지더라고요.. 한날은 그릇정리하는데 그릇이 금이 갔더라고요.. 마당에 나가서 깨봄 여떨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더라고요.. 마당에 나가서 그 그릇을 들고 바닥에 내리치면서 깼는데 기분이 짜릿했다고 할까요? 뭔가 속에서 그나마 좀 뻥 뚤린 기분이 들었어요.. (미친사람같지만 사실이에요..ㅠ) 그러고 주방에 왔는데 그릇들을 다 부수고 깨고싶은 . . 충동이 마구마구 일어나요.. 이제는 아예 집에 물건들을 다 부수고 망가뜨리고 싶다는 생각에 미칠것 같은 매일을 보내고 있습니다.. 저 왜 이런 생각이 드는 걸까요..
혼란스러워화나괴로워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댓글 1가 달렸어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lllllllliiiii
· 3년 전
집안일들을 거뜬하게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모두 힘들어하고 하기싫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