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뭘할 수 있었을까. 사랑을 받아본 적도 없는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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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Ewig
·3년 전
난 뭘할 수 있었을까. 사랑을 받아본 적도 없는데 나보고 뭘 어떻게 하라고. 니네가 날 이렇게 키웠잖아. 준 건 살 수 있을 만큼의 돈 뿐이잖아. 이럴거면 그냥 고아원에 보내지 그랬어. 그럼 돈은 없어도 사랑이라도 좀 받아볼 수 있었을텐데. 한 부모 가정이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데 이젠 이도저도 아닌데 뭘 어떡해? 난 노래가 하고 싶은데, 공부는 나랑 안 맞는데 나보고 어쩌라고. 공부도 할 만큼 했고, 비위 맞춰주는 것도 할 만큼 했어. 친아빠도 아니면서 엄마랑 싸우고 나한테 화풀이하는 사람이나, 술 마시고 어렸던, 어린 나한테 할 말 못할 말 다 하는 친엄마나, 날 버렸으면서 위하는 척하는 친아빠나 다 똑같아. 나한테는 항상 언니뿐이였어. 그리고 언니도 학교 가서 수업 듣고 있었을 때는 핸드폰이 유일한 내 친구였어. 잘 알지도 못하면서 왜 자꾸 핸드폰을 그만하라고 하는 거야? 날 위하는 척 쇼하는 너네보다 핸드폰이 훨씬 나아. 썩은 동앗줄을 주고서는 뭘 잡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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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STAR0225
· 3년 전
부모가 좋은 역할을 하지 못한건 맞아요. 그렇지만 환경을 탓하고 자신에게 내려온것을 탓하진 마세요. 빨리 자립해서 그 곳을 벗어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