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um4581
·3년 전
내가 힘들 때 내가 외면했던 사람들과
더불어 힘들다는 핑계로 상처주었던 사람들에게 닿지 못할 편지이겠지만 이곳에나마 사과하고 싶다.
나는 조울증을 앓았다.
우울증일 때는 내 자신을 파괴했지만
조증일 때는 타인을 파괴했다.
사소한 기억들의 편린을 모아 그 사람을 증오했다.
욕을 하고 비난했다.
씻지 못할 과거겠지만 용서를 구한다.
부디 나의 잘못을 마음에 두고 살*** 않길 바랄뿐이다.
이제는 그들도 나도 각자의 삶을 살며
서로 행복해졌음 한다.
그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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