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고 싶다. 삶의 원동력이 필요하다. 그게 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우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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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DHdohwa0715
·3년 전
사랑받고 싶다. 삶의 원동력이 필요하다. 그게 우정 돈 미래 뭐든 될 수 있겠지만 나는 사랑이 필요하다. 공허해서 가슴이 뻥 뚫린 것 같다. 눈물이 막 흘러서 누구한테 말하고 싶은데 그걸 털어놓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가족이랑은 별로 안 친하고 친구들에게는 위선적인 가짜의 모습으로 대하고 있다. 그 누가 내 이런 추한 내면을 봐 줄까. 무서워서 아무에게도 내보이지 못하고 얼굴도 모르는 온라인상에서 이렇게 하소연한다 너무 한심하다... 이럴 시간에 단어 하나라도 더 보지. 나는 진짜 이 세상에 쓸모없는 새끼다 사랑같은 말도 안 되는거나 좇고 있는데다 미래는 하나도 생각도 안 하고 우울증이나 걸리고 말이야..
두통분노조절조울불면우울해불안의욕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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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5523
· 3년 전
속상하겠어요... 누구에게도 힘듦을 터놓지 못하는게.... 그치만 추하지 않아요:) 저도 힘든것을 털어놓는걸 어려워하고 또 말할 사람이 없어요 근데 그게 추하고 한심하고 쓸모없는게 아니잖아오:) 확실하게 말해드리면 마카님은 한심하고 쓸모없고 추하지않아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꼭 마카님곁에 마음을 따뜻하게 사랑해줄 분이 계실거예요 빈말이 아니에요~ 힘이될지 모르지만 기운내❤ 무서워마❤ 그리고 고민에 지쳐 잠들더라도 잠은 편안히 잘 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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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l
· 3년 전
이런 아름다운 글과 좋은필력이 있다면 사랑받을 자격 충분해요,,,, 최소한 이 글을 읽고 감동받고 공감한 저는 당신을 사랑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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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tft
· 3년 전
제가 일기에 썼던 내용이 그대로 써있어서 놀랐어요 붙잡을수있는 곳이, 그나마 털어놓을 곳이 온라인이라는게 서글프고 여기라도 아니면 정말 죽을것같은 기분이 들었거든요 내가 너무 한심하고 초라한데 이 마음을 누군가에게 들킬까 무서워서 말도 못하고 혼자 울기만하는게 얼마나 힘들고 아플지아니깐 공감이 되네요 이글이 위로가 되고 힘이 되진 못하겠지만 조금이나마 웃는 하루가 되길 바랄게요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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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jus335
· 3년 전
일단 용기내서 글써주셔서 감사해요. 님의 솔직한 글이 저에게 큰 위로가 되었어요. 이렇게 멋진 글을 써주시는 분이 세상에 어딨어요. 힘듦을 남에게 얘기하는건 당연히 어려운거라고 일이 생각해요.사람들은 다 듣기 좋고 밝은 얘기만 하길 바라니까요. 하지만 빛이 있으면 어둠이 생기잖아요. 나의 어두움이 빛이 되는 날이 올거라고 전 믿고 있어요 어두움과 빛은 공존하는 존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