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3년 전
안녕하세요 현재 33살이고 중학교 수학교사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제가 인정하기에도 제 성격이 아버지를 많이 닮아 예의없는거 질색이고 엄하고 차가운 모습입니다
이런 성격때문에 늦둥이 막내 14살 여동생에게도 영향을 줘요..
그리고 오늘 일이 터지고 말았는데요
학교에서 담임선생님이 제 여동생이 아이를 지속적으로 괴롭히고 놀렸다고 하더라고요 순간 멍해지고 당황했습니다..정말 착하고 순한 아이가 왜 이런짓을 했을가 너무 당황스러웠죠
집에 와서 이야기를 해봤습니다
바쁜 세월동안에 제가 신경못써줬는게 미안한걸 깨달았어요
초등 6년동안 친구없이 살다가 중딩올라와서 친구도 사귀고 삶이 너무 행복해졌다고 웃는게 즐겁다고 말할정도로 삶의 질이 높아졌고 성격도 활발해져 중2때 거센 친구들과 놀기시작했고 그 애들과 행복한 관계를 유지할러면 어쩔수없는 선택이였다며 자신이 잘못한게 아니라고 부인했는데..순간적으로 이게 직업병이라서 그런지 손이 먼저 올라가서 난생 처음 여동생의 뺨을 때리고 말았습니다
저의 여동생은 멍하고 울먹거린 나머지 방에 들어가버렸고
제가 한 행동이 옳은건지 고민스럽습니다..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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