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백수로 인한 불안감과 우울함 어떻게 해야할까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이직|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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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백수로 인한 불안감과 우울함 어떻게 해야할까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Vinegar
·3년 전
저는 작년 초에 이직 하러 잠깐 한국에 들어왔다 코로나로 인한 국경 폐쇄로 인해서 입사가 지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비교적 최근에는 국경이 풀리면서 회사에서 입사 절차를 진행하기 시작했는데, 저 처럼 입사를 대기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고 비자 발급에 시간이 많이 걸려서 아직까지 정확한 입사 날짜를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ㅠ 곧 풀리겠지 하면서 기다리다보니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가 버리더라구요. 기다리는 동안 알바나 계약직에 지원도 해봤지만, 연락오는 곳이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젊은 대학생분들을 선호하시더라구요 통장잔고는 점점 줄어드는게 보이니 외출이나 야외 활동에도 제약이 가게되고, 막연하게 기다린 시간이 1년이 되다보니 속상함과 우울함을 자주 느낍니다. 한창 일해야 할 나이에 쉬고 있고, 가끔씩 주변 친구들과 비교하게 될 때면 1년을 그냥 허비한 거 같고 이러다 나만 완전 뒤쳐지게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에 너무 답답하고 화가 납니다. 운동을 하고 나면 활기도 생기고 좋은거 같아서 꾸준히 하고 있지만, 이런 상황이 길어지다 보니 그것도 잠시인 것 같은 느낌입니다. 너무 막막하네요. 많은 분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시겠지만, 조금이나마 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내는 방법이나 조언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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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tttie
· 3년 전
정확히 몇살 이신지 모르겠지만 주변 사람들과 비교하다보면 그런 생각이 들것같아요.. 그 시간을 허비한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입사 후에는 어차피 질리도록 일 하시게 될거에요!! 야근에 외근에... 입사는 정해지신 것이니 그 날짜를 차분히 기다리며 체력을 관리하는게 어떨까요?? 마음도 편안히 다스리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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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negar (글쓴이)
· 3년 전
@sweetttie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스스로 다독이려고 하는데 가끔씩은 내가 작아질 때가 있네요ㅜ 말씀처럼 마음을 편안하게 다스리도록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