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pluto
·3년 전
내 안에 오래전부터 쌓인 우울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무시하고 외면하고, 더 바쁘게 살고 내가 열심히 안 살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면서 몇 년을 그렇게 살아왔다. 그런데 가끔은 정말 참을 수 없을만큼 미칠것 같은 날이 있다. 오늘은 당장이라도 한강에 뛰어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연히 길을 걷다 차에 치였으면 좋겠다. 나는 세상의 통념에 맞지 않은 사람이다. 환영받지 못하는 이 이다. 그냥 오늘 잠들어서 깨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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