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ttyby
·3년 전
To. 익명 분들께.
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도 고생 많으셨어요.
내가 당신들의 마음을 완벽히 헤아릴 수는 없지만, 응원을 해드리고 싶었기에, 여러분들이 행복하기를 바라기에, 그저 내 욕심이겠지만, 그렇지만 모두가 행복하면 좋겠어요. 한 순간으로 이루어 질 리도 없고, 모두가 행복하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니까요. 힘들죠? 괜찮아요. 가끔은 울고, 화내도 괜찮아요. 내가 전부 들어줄게요. 욕해도 괜찮고, 전부 말해도 되요. 그러니까, 당신들만, 익명분들만 행복해 주면 좋겠어요. 모두가 행복해질 그 날까지, 기다리며, 또 기다릴수 있어요. 항상 억지로라도 웃어줘요. 그러면 행복해진데요! 햇빛을 쬐어도 행복해 진다 하네요. 하지만, 그 방법이 좋다고 하여도, 웃기 싫은걸 억지로 웃으라 할 수는 없잖아요. 햇빛을 항상 쬐고 살 순 없잖아요? 항상 아플거에요. 그리고 아픈 날은 더 수도 없이 많을거에요. 하지만, 우리가 있잖아요.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전문가는 아니지만, 토닥여 줄 수 있는 사람들이. 안 좋은 이야기는 듣지 않아도 되요. 언제나 내게 듣고싶은 말을 말만 해줘요. 뭐든 해 줄게요. 아프면, 아프다고 해도 되요. 슬프면, 슬프다고 해도되고, 전부 말해줘도 되니까, 오늘도 열심히 참고 견뎌줘서 고마워요. 항상 고마워요. 여러분들이 행복해 질 날까지 곁에 있어줄게요. 언제나 기대줘도 되요. 세상이 여러분을 싫어하고, 미워할 지어도, 나는 여러분들을 사랑해요.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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