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기간이 길어지네요,,
저는 20대 중반입니다.
2019년에 대학을 졸업해 현재까지 취준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취준을 할 때는 학원도 다니고 자격증도 따고 봉사도 하고 나름 열심히 공백기를 채워나갔습니다.
하고자 하는 일이 뚜렷했고 그 직무에 필요한 공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취준이 점점 길어지면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고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이유로 스스로 위로 삼으며 살았습니다. 그러다 코로나가 터지면서 시간이 이렇게 흘러가게 되었습니다.
공백기가 이렇게 긴데 취업은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매일매일 그 불안감에 마음이 두근거리고 눈물만 납니다. 이제는 점점 제 자신을 잃어가는 느낌도 듭니다.
취준은 멘탈관리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저는 이미 멘탈이 무너진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현실적인 이야기를 듣고싶다가도 위로를 받고 싶기도 하고 참 제 마음을 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