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마음 어떻게 극복하나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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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2년 전
이런 마음 어떻게 극복하나요..
이번에 제가 편입학을 운좋게 합격해서 이제 그 학교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평소 저의 실력에 비해서는 많이 좋은 학교라고 생각하는데.. 확실히 수업부터 차이가 나더라구요 그 차이를 느끼고 난 뒤부터 제가 너무 작은 느낌입니다.. 뱀의 꼬리도 아니고 쥐새끼 꼬리에 있는 느낌이랄까요.. 자신감도 떨어지고 잘해야하는 부담감은 늘고 이런 자격지심 어떻게 이겨내야할지 너무 고민입니다. 자격지심때문에 점점 작아지고 자신도 없고 눈치도 보이고 그래서...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
의욕없음속상해불안해강박우울불면불안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11개, 댓글 3개
상담사 프로필
주연희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자신을 믿어주세요
#스트레스 #불안해 #슬퍼 #우울 #속상해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상담사 주연희입니다. 이렇게 글로서 만나게 되어서 반갑습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우리 마카님께서 편입학에 합격하여 새로운 학교에서 공부를 시작하게 되셨네요. 그러나 마카님에 비해 학교나 강의의 수준이 높은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되면서 초라한 기분이 드셨던 것 같아요.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감, 압박감이 느껴지지만 실제로 내가 잘 해내갈 수 있을지 자신감이 떨어져 나 자신이 작게만 느껴지셨고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운 좋게 합격해서’, ‘평소 저의 실력에 비해서’, ‘자격지심’ 등의 표현을 쓰신 것을 보면 아마도 현재 합격한 학교에서 내가 공부할 수 있을만한 자격이 충분치 않다고 느끼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험이나 관점이 아마 처음은 아니실 것 같아요. 자신을 부족한 사람으로, 그 자리에 맞지 않는 사람으로 판단하다보니 학업 등에서 어려움이 느껴질 때에 이를 과대평가하게 되고, 나 자신은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그릇된 꼬리표를 붙이고 계시는 것 같아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는 것은 쉬운 일만은 아닐 거에요. 우선 편입학이라는 관문을 통과하셨다는 것은 우리 마카님께서 그 학교에서 공부할 만한 자격이 충분히 있기에 합격을 하셨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를 운 좋은 것으로 치부한다는 것은, 긍정적인 정보를 과소 평가하는 인지적 오류에 해당하지요. 따라서 이와 같은 여러 가지 비슷한 상황을 운으로 해석하기보다는 객관적으로 재판단해보시는 연습을 추천드려요. 또한, 아직 학기가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수준의 차이가 느껴진다’고 바라보시게 된 것 역시, 역시 자신에 대해 위약하게 바라보고 있는 기저의 마음가짐에 ‘자극 사건’이 되었던 것으로 보여져요. 따라서 자신에 대한 믿음을 조금은 더 가져가시면서, 오히려 건설적인 방향으로의 자극, 동기 부여의 계기로 삼아보시면 어떨까요? 우리는 살면서 실망하고 좌절하는 경험을 하게 되는데 이를 견디어 내고 다시 일어나는 경험 역시 쌓음으로서 원래의 나로 회복하는 탄력성, 내공을 쌓는 기회로 삼아볼 수 있답니다.
여러 가지로 바뀐 환경에 마음이 조급하고 갑갑하게 느껴지셨을 것 같습니다. 글로서나마 조금이라도 위안이 되었다면 좋을 것 같아요. 많이 응원하겠습니다. 상담에서는 이와 같은 이야기를 보다 자세히 나눠볼 수 있답니다.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카님의 하루가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ZEROSUM (리스너)
2년 전
안녕하세요. 마카님 :) 먼저 바늘구멍보다 뚫기 어렵다고 하는 편입학구멍을 무사히 통과하신 마카님 진심으로 편입학을 축하드려요! 편입하신 학교의 강의 수준이 꽤 높고, 그 탓에 소위 수준 차이를 느껴버려서 적잖은 괴리감 드시는 모양이네요. 수업을 듣고 자신의 부족함을 느꼈다는 것은 다시 생각해보면 마카님은 마카님의 역량을 스스로 잘 알고 있다는 뜻과 같다고 생각해요. 자기 자신의 역량을 잘 알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할지에 대한 방향성이나 대안도 고민할 힘이 있다는 뜻이기에 다른 사람들과는 또 다른 강점이 아닐까요? 무언가를 잘 해내는 능력이 있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나를 잘 아는 능력이라고 생각해요. 한편으로는 인간은 적응하는 동물이라는 말이 있듯 전적대학 수업에 적응한 마카님이 편입한 대학 수업에 아직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에 적응하는 과정 중에 있는 건 아닐까요? 자신의 역량을 인지하고 있는 마카님의 강점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편입한 대학에서의 생활이 순탄하길 바랍니다.
lucystar
2년 전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