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먹고싶어져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집착]마인드카페 네이버블로그 링크마인드카페 페이스북 링크마인드카페 유튜브 링크마인드카페 인스타그램 링크마인드카페 앱스토어마인드카페 플레이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앱스토어마인드카페 라이트 플레이스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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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먹고싶어져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dainy123
·6년 전
제가 우울해지면 배가부른데도 끊임없이 먹어요. 배가 아프고 살찌면 또 스트레스 받는 걸 알면서도 걔속 무언가 먹고싶어요. 아무래도 제 마음속의 허전함과 외로움, 우울함을 먹는거로 채우는곳 같은데 어떻게 절제하는법 없을까요? 일주일째 식욕억제제를 먹어도 고쳐지질 않고 몸이 무겁고 살이 찌니 기분도 안좋아 공부도 잘안되는 악영향이 있어요. 식욕을 없애는 방법 없을까요?
속상해불안해부러워실망이야지루해혼란스러워부끄러워공허해짜증나질투나답답해무서워무기력해스트레스받아괴로워불만이야힘들다화나걱정돼자고싶다외로워슬퍼내성과심리적음식섭취와대안행동찾기내성과심리적음식섭취와대안행동찾기내성과심리적음식섭취와대안행동찾기내성과심리적음식섭취와대안행동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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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사 프로필
고경민 상담사
1급/박사 심리상담사 ·
6년 전
나를 위로해주는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아야할 때.
#음식섭취와 심리적 포만감
#내성과 금단
#대안행동찾기
#심리적 원인 찾기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카페 상담사 고경민입니다.
사연 요약
마카님께서는 원치 않는 행동(필요이상의 음식 섭취)이 계속 되지만 본인의 의지로는 멈추어지지 않아 괴롭고 힘드신 것 같습니다. 심지어 본인이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를 알고 있음에도 어쩌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속상하고 무기력감도 크신 것으로 보이고요. 식욕억제제를 사용하실 정도이시니, 아마도 본인께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두 동원해보시지 않으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한편으로는 그만큼 그렇게라도 해야만 했던 마카님의 절박한 심정이 느껴져 안쓰러운 마음이 큽니다.
원인 분석
마카님의 고민은 [원치 않는, 필요 이상의 음식 섭취가 계속 되는데도 멈출 수 없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표면적인 원인(행동학적인)으로는, 본인께서 이미 알고 계시는 것처럼, 원치 않는 음식 섭취는 [마음속의 허전함과 외로움, 우울함]을 감소시켜주기 때문에 계속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본인의 부정적인 정서를 해소/완화시켜줄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편리하고 빠른 것이 음식섭취였기 때문에, 음식섭취의 문제가 심화된 것이 아니었는지 짐작해봅니다. 아울러 다른 유사한 고민글(음식섭취 절제가 어려움)에서도 설명드린 내용인데, 음식섭취가 부정적인 감정을 감소시켜주는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음식섭취가 반복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람은 의식적/무의식적으로 본인에게 가장 효과가 있는 방법을 택해 반복하기 마련입니다). 뇌가 어떤 행동으로부터 나오는 긍정적인 효과를 계속 경험하게 되면, 그 행동으로부터 파생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점차 적게 느끼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정적 감정의 감소 등을 위해 음식섭취가 반복될수록, 역설적으로 음식섭취로 인해 얻을 수 있는 부적 정서 감소 효과는 동일한 빈도나 양으로는 점차 얻기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동일한 효과를 얻기 위해 더욱 더 많은, 또는 더 잦은 음식섭취가 발생하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내성이라고 합니다. 한편, 그렇다고 의도적으로 음식을 조절하거나 중단하는 경우에는, 기존에 뇌에서 받아들였던 음식들의 효과(부정적인 정서의 감소, 진정 등)가 중단되므로, 뇌에서는 불쾌한 기분이나 짜증, 신경질 등을 느끼도록 만들어 음식을 다시 먹도록 유도합니다. 이와 같이 어떤 원치 않는 행동을 중단한 후에 느껴지는 불쾌감을 금단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내성과 금단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음식섭취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더 증가되고, 더 과도해지게 됩니다. 또한, 마카님께서 위와 같은 원인을 알면서도 해결이 안 되는 원인을 짐작해보면 다음과 같은 설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음식섭취가 장기적으로는 좋은 것이 아님을 알아도, 당장에 임박한 부정적인 감정에 압도되다 보니, 일단은 가장 즉각적이고 간편한 임시방편인 음식섭취를 택할 수밖에 없으셨지 싶습니다. 다만 그렇게 되다 허전함, 외로움을 야기하는 근본적인 원인, 문제를 다루지 못하게 되어 원인과 문제 그 자체는 계속 반복되어올 수밖에 없었을 것 같습니다. 때로는 원인과 문제가 상황적 요인에 의해 우연히 해결되기도 했지만, 그것이 다시 더 크게 덮쳐 와서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이르는 시기도 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실질적인 한계에 다다른 것은 아닐지 우려됩니다. 좀 더 심층적인 원인(심리학적인)으로는, 다양한 부정적인 감정들 중에, 어째서 허전함과 외로움, 우울함을 경험하고 계신지를 이해함으로서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한 부정적인 정서는 대개 대인관계가 만족스럽지 못할 때 경험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마카님께서 현재 대인관계에서 어려움이 있지는 않으실지 우려됩니다. 어쩌면 외견상으로는 활달하고 밝아서 주변에 사람들이 많기는 하지만, 속으로는 자신을 진심으로 알아주는 사람이 없다고 여겨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다가도 뒤돌아서면 허탈하고 쓸쓸함만 더 커지는 상황에 있으실 수도 있고, 아니면 여러 가지 이유로 점차 고립되어 주변에 함께해주는 사람이 많지 않은 상황에 놓여 계실수도 있겠습니다. 어느 경우이든, 그러한 대인관계 패턴은 본인이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에 의해 결정되므로, 자신의 무의식적인 행동, 생각, 가치관 등이 현재의 문제가 나타난 원인이 될 수도 있음을 고려해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해결방안
그동안 관계에서 왜 상대에게 맞춰 왔는지 그 이유에 대해 먼저 고민을 해보면 좋겠어요. 위에서 얘기한 것처럼 관계가 너무 중요해서, 혹은 갈등이 벌어지는 것이 싫어서 일수도 있죠. 그렇다면 그에 대한 이유도 있을 거에요. 화를 낼만한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않고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더 우선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무엇이었나요?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나에게는 왜 어렵게 느껴졌을까요? 다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죠. 지금까지 마카님의 입을 막아왔던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면 좋겠어요. 그래야 그것을 떼어낼 수 있으니까요. 거절을 하거나 분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마카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어렵게 느끼는 것 같아요. 저 역시도 그렇거든요. 특히나 화가 났을 때 이를 표현하기 어려운 것은 이 감정이 부정적으로만 느껴져서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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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tar
· 6년 전
저도 스트레스 심하게 받거나 우울할땐 ***듯이 먹어요. 그래서 중학생때 살 엄청 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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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ji0000
· 6년 전
저도 한창 우울증 때문에 진짜 많이 먹었어요 먹는 걸로 시간 보내기에 급급했어요 하지만 먹는게 놀이가 아닙니다 다른 걸로 그 만족을 채우실 수 있을 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