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내가 상상하는 것들이 있어 꼭 실현하고 싶지만 불가능한 것들 첫 번째로 나를 괴롭게 했던 사람들을 죽이고 자살하는 상상이야 이미 수백 번...칼로 찔러서 피 튀기는 장면까지 다 상상해봤어 솔직히 꼭 실현시키고 싶지만 내가 자살하고 난 뒤의 사람들의 반응이 뻔하잖아 내가 유서에 "내 인생은 힘들었다. 어쩌구 저쩌구" 써놔도 사람들 반응은 "아무리 힘들어도 사람을 죽이는 게 말이 되나" 이런 반응일텐데 그럼 내가 억울하잖아 그 사람들은 나를 많이 힘들게 해서 내게 '죽는 게 훨씬 나을 것'이라는 생각을 심어줬는데 난 내 힘든 것들을 해결하거나 나를 힘들게 했던 사람들을 나보다 더 힘들게 만들어 주고 싶은데 이 상상은 사람들을 죽임으로써 고통스럽게 만들고 내 소원인 자살한다는 것까지 이룰텐데 억울함이라는 좋지 않은 것까지 따라오니까 이건 상상으로만 끝내기로 했어 두 번째는 내가 죽는 상상이지 자살이든 타살이든 항상 바래왔고 자살은 계획도 많이 세워봤던 거니까 상상한지 수천번도 넘었을거야 목을 매달아서 고통스러워하다가 죽는 상상 창문 열고 머리 먼저 떨어져서 피를 흘리며 죽는 상상 수면제를 먹고 술을 마셔서 죽는 상상 살인범에게 직접 찾아가 죽는 상상 아니면 나를 고통스럽게 한 사람에게 칼을 직접 쥐게하고 나를 찔러서 죽는 상상 뭐 별 상상 다해봤어 이 상상은 꼭 실현시키고 싶은 마음이야 물론 타살은 실현시키기 어렵겠지만 자살은 마음준비만 되면 쉽잖아 그리고 나를 괴롭게 한 사람들을 내 죽음을 통해서 심적으로 괴롭게 만들 수 있잖아 물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겠지 나를 싫어하고 저주하고 욕하는 사람들 내가 죽으면 지금보다 더 행복해하고 자유의 몸이 된 듯이 기뻐하겠지 자살은 꼭 하고 싶지만 내 입장에서 단점이 되는 부분도 있더라 장점은 내가 더 이상 고통스러워하지 않아도 되고 나를 힘들게 했던 사람이 심적으로 고통스러울 수도 있다, 내가 죽기만을 바랬던 사람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소원 성취 이 정도 있겠지..?? 단점은 내 죽음으로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들도 힘들어진다는 게 단점인 것 같아 내가 생각했을 때는 이거 하나네 내 몇 안남은 친구들만은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하는데 이 단점 하나를 없애려면 내가 연락끊고 잠수타거나 나를 최대한 미워하게 만드는 방법밖에 생각이 안나더라 그래도 난 꼭 올해 안에 자살하려고 어떤 방법이든 써서 꼭 자살할거야 이 글을 보게 될 사람들 중 사람을 죽이고 싶다는 상상한다는 문장을 보고 나를 미친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 근데 내가 이러한 생각들을 가지게 된 이유가 뭔지 생각해봐, 아무런 영향도 없었는데 갑자기 내가 이런 생각들을 가질 거라곤 생각 못할 것 같다 뭐든지 원인이 있기 마련이야 나는 나를 괴롭게 했던 사람들 때문에 많이 힘들었어 죽고 싶었어 가족이든 친구든 이웃이든 선생님이든 결국 전부 다 나를 괴롭게 하더라 특히 가족이 영향이 컸어.. 한 사람도 빠짐없이 다 가족 덕분에 사는 의미를 찾은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가족 때문에 사는 의미가 사라졌어 오히려 내가 죽어야하는 이유를 만들도록 도운게 가족이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