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눈 지나치게 신경써요. 상처 잘 받고 자존감이 낮아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취업|별거|정신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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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 눈 지나치게 신경써요. 상처 잘 받고 자존감이 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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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는 카톡, sns 계정 모두 삭제하고 열심히 공부중인 취업 수험생입니다. 최근 보고싶었던 친구들을 오랜만에 만나고 온 후 제 공부 흐름이 전부 망가졌습니다. 한 친구가 저와 만나 기분이 좋았는지 허락 없이 제가 나온 사진을 본인 sns에 올렸어요. 제가 느끼기에는 뚱뚱하고 못나왔더라구요. 친동생이 사진을 보고서는 잘나온건 아니지만 뚱뚱해보이지는 않는다. 괜찮다. 생각보다 사람들 너에게 관심 없다. 하는데 저는 그래도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났어요 ㅠ 외모가 다가 아닌거 알아요. 근데 저조차도 sns에 제 사진 안 올려가면서, 친했던 많은 친구들과 연락 다 끊고 공부하며 하루하루 버텼는데 이런식으로 제 소식을 알리고 싶지 않았어요. (sns에 올린 그 친구와 엮인 제 지인들이 많아요. 그리고 이미 업로드한 시간이 많이 지난 후에야 알게돼서 내려달라 하는 것도 의미 없었습니다.) 엉엉 울 정도로 너무 싫더라구요 ㅠ 올려진 사진만 생각해도 눈물이 나요. 남들이 보기에는 이렇게 별거 아닌 걸로 신경쓰는 제가 정신병이 있나 싶을 것 같아요. 또, 제가 정말 친한 남사친이 있는데 저포함 여자인 친구들 3명이서 이 남사친 집들이를 갔어요. 당연히 그 친구 부모님도 만나서 인사 드렸죠. 그 다음 날 남사친의 부모님이 저를 뺀 두 친구만 칭찬하셨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넘 속상하더라구요ㅠ ( 다 함께 싹싹하게 인사했고 집들이 선물도 드리고 잘 웃고 예의 바르게 행동했어요. ) 또 친구들이 연예인 같다고 얘기하셨다는데 저는 수험 생활하면서 옷도 다른 두 친구들보다 꾸미지 못했는데 저를 빼고 칭찬한 것 같았습니다. 쿨하게 넘어가지지가 않아 속상합니다 ㅠ.. 규칙적인 생활하며 공부하고 하루하루 뿌듯하게 살고 있는데도 제 자존감은 높아질 생각을 안하네요. 저를 생각해주는 가족들도 있고 친구들도 있는데 저는 제 자신에게만 유독 박하게 굴고 모든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작 제 자신은 사랑하지 못하면서 말입니다. 주변에서 예쁘다는 소리도 많이 들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스스로 끝없이 검열하고 채찍질하며 만족하지 못해요.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저도 제가 조금은 내려놓고 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싶어요 ㅠ 방법이 있을까요 ㅠㅠ
짜증나콤플렉스혼란스러워답답해우울실망이야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속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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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_커피콩_아이콘
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45393852fdd6495ede6 주소 복사가 안돼서 그런데 혹시 영상 제목으로 알려주실 수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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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45393852fdd6495ede6 내 자신을 아이처럼 돌보라는 이야기에 감명받았습니다 영상 추천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