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진료를 받고싶은데 못가고 있어요.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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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sent
2년 전
정신과 진료를 받고싶은데 못가고 있어요.
저는 이제 고2가 되는 학생입니다. 저는 몇년전 부터 저를 괴롭혀왔던 여러가지 증상, 무언가에 대해 너무 깊게 의무부여를 하게되고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에 대해 엄청나게 많은 신경을 쓰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장이 쿵하고 아프고 숨도 잘 안쉬어지는 등의 증상이 있어서 이대로는 한창 공부를 많이해야할 시기에 많은 방해가 될 것 같아 직접 정신과 진료를 받아보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미성년자인지라 부모님의 동행이나 허락없이는 약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 이후 부모님께 말씀을 드려야하나 정말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하지만 몇년전에 제가 스트레스 받는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렸을때의 기억이 아직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부모님은 네가 무슨 스트레스를 받냐면서 저를 무시하셨고 지금도 말씀드리면 그런반응이 다시 올 것 같아 말씀을 못 드리고 있습니다. 평소에 저를 대하시는 태도에서부터 말씀했을때의 반응이 예상이 갑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냥 스스로 버티면서 성인때 까지 버텨야할까요? 용기내서 부모님께 말씀드리라는 말은 전혀 와닿지가 않습니다. 허무하기 때문입니다.
답답해스트레스받아힘들다무기력해우울해
전문답변 추천 0개, 공감 2개, 댓글 3개
상담사 프로필
신나라 님의 전문답변
프로필
2년 전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이 필요해요.
#타인의 시선 #자유로워지기
안녕하세요. 마카님. 마인드까페 상담사 신나라입니다. 마음속 고민을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개사연 고민요약]
마카님의 경우, 상당한 불안과 스트레스, 공황 유사 증상을 보이고 계시네요. 여러 증상으로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상태이기에 전문적인 도움을 받고 싶지만 부모님이 지지적이지 않아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많이 고민되실 것 같아요.
[고민과 관련된 원인 분석]
마카님의 글로만 봤을 때, 지금의 증상이 어떤 증상들인지 구체적으로 알기 어렵지만 자신보다도 타인의 시선, 행동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 같아요. 다시 말해, ‘내가 생각하는 나’보다도 ‘다른 사람이 보는 나’가 더 중요해 타인의 시선이나 언행에 민감하게 반응하게 돼요. 그러다 보니 대인관계에서 불안과 긴장감을 느끼기 쉽고, 이는 곧 스트레스로 다가오죠. 또한, 부모님과의 관계에서 존중받지 못하고 무시당한다고 느껴지면 상당한 좌절감과 상실감을 경험하게 되는데, 이러한 관계 패턴이 지금의 대인관계 내 불안과 연관이 있을 수도 있어요.
[해결방안과 대처에 대한 방향 제시]
다른 사람의 시선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를 찾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아요. 다소 두루뭉술하게 느껴지는 말이지만 마카님이 마음의 평온함을 얻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이라 생각돼요. 내가 뭘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나는 어떤 사람인지, 어떤 감정을 느끼는지 등 스스로에게 질문을 건네고 답해보면서 ‘나’라는 사람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지요.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생각하는 나의 모습이 가장 중요합니다. 현재 학업에 방해가 될 정도로 증상이 심하다면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만약 성인 때까지 버틴다면 지금보다 증상이 더 심해지거나 지속되어 치료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거예요. 마카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청소년이 정신과 진료를 받으려면 부모의 동행이 필요합니다. 여기에는 행정적인 이유도 있지만 정신과에서 청소년 치료는 부모의 협조가 상당 부분 필요하기 때문이며, 여의치 않으면 교사나 믿을만한 성인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마음을 치료하는 일은 일회성이 아니라 지속적인 개입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병원에 가기 어렵다면 학교 내 상담실에 상담을 신청하거나, 직접 상담이 부담스러우실 경우, 1388 청소년 상담을 이용해보시는 방법도 있어요.
저의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마음이 힘드실 때면 언제든 마인드 까페를 찾아주세요. 마카님의 오늘이 조금은 편안하시길 바랄게요.
khjin2714
2년 전
뭐든지 놔두면 곪기 마련이죠. 말씀하신 증상은 제가 보기로 공황장애로 보이는데 확실히 진료를 받아보실 필요는 있으신 것같아요. 만약 부모님의 반응때문에 힘드시다면 위클래스에 찾아가 상담 선생님께 도움을 청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에요. 혼자 설득하는 것보단 선생님께서 협조해주시는 편이 부모님을 설득하는데 훨 수월하실 테니까요
duijigosipda
2년 전
부모님의 동행 없이도 약 받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