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말부터 정신과를 한달정도 다니다가
1월 말? 2월 정도부터 안 다닌 것 같아요
우울증 약도 다 끊고 그냥 아무생각 없이 살아가고 있는데 끊은 후 부터 소화도 잘 되지않고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고 어지러워서 미칠 것 같아요 분명 병원 다닐 때마다 우울감은 줄었는데 왜 이러는 걸까요 눈물도 더 나고 힘들어요
불안해서 몸이 창백해지고 손이 덜덜 떨려요
잠을 푹 잔지가 언제인지 모르겠어요 밤만되면 잠이 안와서
괴로워요 벗어나고싶어요 그렇다고 병원에 다시 가고싶지않아요... 주변사람들한테 환자취급도 받기싫고
그냥 나 자신을 보기 싫어요 제가 왜 이러는지도 모르겠어요
무기력에 찌든 제가 너무 한심해보여요 어떡해야 할지 아무 생각도 안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