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는 자살하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 엄마가 마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독|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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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neontree
·3년 전
이전에는 자살하고 싶다고 생각했을 때 엄마가 마음에 걸렸다. 안 그래도 엄마 속 썩인 딸이 그렇게 죽었을 때 엄마가 어떤 뒷 얘기를 들을지, 남들한테... 심지어 가족들한테도 이야기 하지 못할 내 과거 때문에 혼자서 더 속이 썩을 엄마 때문에 자살이 망설여졌다. 그런데 게임 중독으로 엄마와 신경전을 벌인 후 같은 집에서 서로 말도 안 한지가 벌써 2달이 되었다. 사실 엄마가 몇 번 대화를 시도하려고 했지만 내 마음이 한 번 닫히니 쉽게 엄마한테 열리지 않았다. 어떻게 이전처럼 엄마와 대화해야할지 모르겠다. 엄마와의 관계가 이렇게 되어버리니 이제는 죽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계속 든다. 내가 나 스스로에게, 내 삶에 아무런 매력을 느끼지 못 하겠따. 시간과 정성과 노력을 들여야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내 인생이 매력적이지 않다.
괴로워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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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wt0506
· 3년 전
이런 말이 힘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전에 제가 싫어서 자살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때 어렸을 때부터 엄마보다 더 오래 같이 있었고 길러주신 할머니가 생각났고 제가 할머니보다 먼저 죽는다면 남아있는 할머니가 저를 얼마나 많이 생각하고 슬퍼할까 생각했어요 남아있는 가족들은 생각보다 더 본인을 사랑하고 아껴요 그러니까 조금만 더 용기내서 아무말이라도 건네면서 다가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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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ntree (글쓴이)
· 3년 전
@cjwt0506 지금은 좀 괜찮으신가요? 지금은 자살 생각을 안 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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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wt0506
· 3년 전
ㅎㅎ지금은 괜찮아요! 지내다 보니 갑자기 그 생각도 사라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