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어릴 때 부터 친한 친구들이 있었는데 2년 전 부터인가 다른 친구들하고 친해지게 됐어요.그래서 그 친구들이랑 1주일에 한 번씩 꼭 놀러다녔는데 저희 부모님은 그 친구들이 매일 놀러만 다니고 그 친구들 때문에 공부도 안 하고 놀러만 다닌다고 좀 안 좋아 하셨고 많이 잔소리 하셨어요.그런데 언제 한 번 그 친구들중에 한 명이 지각을 했는데 쉬는시간에 제 반 앞에 있다는걸 누가 얘기 했나봐요.그래서 제가 그 반으로 끌려 갔는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저희 부모님께서 그 이야기를 들어셨고 그렇게 몰려다니다가 한 번 터질 줄 알았다고 하시면서 1~2달 정도 못 놀게 하셨어요... 그러다가 제가 걔네랑 너무 놀고 싶다고 울었어요.어쩌다보니 부모님이랑 자세한 이야기를 하게 됐는데 부모님께서는 제가 상처 받을까봐 그 친구들이랑의 만남을 꺼려하셨고 저는 그래도 괜찮다해서 부모님께서 너가 그렇게 놀고 싶으면 놀라고 하셔서 잘 놀다가 저랑 많이 싸웠기도 했고 그 아이의 부모님이 뭐만하면 학폭 어쩌고 하시고 그 애가 학폭 위원회 같은 곳에도 많이 가고 해서 저희 부모님이 걔랑 노는걸 좀 꺼려했었는데 저희 친구들중에 한 명이 갑자기 걔랑 같이 놀자고 하는거에요.저는 뭐 싫다고해도 걔가 안 들어줄꺼 뻔하고 이미 노는 상태여서 어쩔 수 없이 계속 그 친구랑 같이 놀고있는데 저희 부모님께 그걸 들켰다고 해야되나 무튼 같이 노는걸 알게 돼서 부모님께서 왜 또 걔랑 같이 놀게 됐어? 라고 하시면서 그 친구들이랑 더 못 놀게 됐어요.친구들끼리 만나는걸 보고 저도 놀고 싶은데 요즘은 같이 놀자고 전화도 안 오고 그 친구가 있어서 같이 놀지도 못 하고...언제까지 그 친구랑 놀꺼냐니까 모른다고 하고 다른 친구들은 다 괜찮은 것 같은데 저만 신경 쓰는 것 같고 제가 괜히 싫어하는 것 같고...사실 싫어하는건 아닌데 부모님께서 그 친구가 있으면 못 놀게 하셔서 우리끼리만 놀자고 하는데 친구들이 저에게 왜 그렇게 그 친구를 싫어하냐고 하더라구여...저희 부모님께서는 몰려다니는것을 싫어하시기도 하고 좀 나대는? 그런 친구들을 싫어해요.그래서 부모님이 안된다는 친구들과는 절대 못 노는데 그 친구들 중에 몇명이 저희 무리에 끼게 돼서 그 친구랑 다시 안 놀때까지는 그 친구들이랑은 더 이상 못 놀 것 같은데 더이상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