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작성자님이 무슨 잘못을 한 경우라고 해도 그렇게 말 하면 안 되는 거죠. 선생님이라는 거 자체가 학생을 가르치고 올바른 길로 인도하는 직업인데 아무리 선생님이 기분이 상했다고 해도 그런식으로 말하다니요.. 작성자님이 많이 상처 받으셨겠네요. 그치만 스스로 자책하지 않고 '살다 보니 똥을 밟았던 때가 있었구나'하고 마음 먹으셨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정말로 살다 보면 별의 별 사람들이 많고 그 중엔 날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거에요. 그 사람들이 본인에게 상처를 주고 아프게 해도 이겨내는 방법을 찾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작성자님은 그런 말 듣지 않으셔도 되세요. 화이팅!

@ssielrvx 정말 감사해요 정말 따뜻한 말이네요^^ 꼭 이겨내는 방법 찾아서 트라우마도 이겨낼께요 감사해요

그 당시 같이 지내던 친구들 모두가 선생님께 "쓰니님이 싫어요;;" 라고 말한 것도 아닐텐데 선생님은 어째서 모두가 싫어한단 말을 했을까요? 아마 자신의 악감정에 의해 말로 상대를 꺾기 위한 말에, 힘을 억지로 실으려고 그런 말을 한 걸거에요. 쓰니님이 대놓고 같은 그룹의 친구에게 신체적 정신적 상처를 준 게 아닌 이상 모두가 싫어할 수는 없어요. 차라리 모두가 남에게 무관심했으면 했지 모두가 당신을 싫어하진 않을거에요. 만약 당신을 정말 이유없이 싫어하는 이가 있다면 그는 당신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을 싫어하고 있을거에요. 저도 되게 주변 의식하고 불안해하는 소심한 성격인데 나를 싫어할지 그렇지 않을지 모르는 사람들을 주시하며 의미없는 걱정을 하기엔 제가 지치고, 제 시간과 에너지가 아깝더군요. 그래서 저는 이렇게 자주 생각하곤 해요. 나를 싫어함을 겉으로 표나는 말과 행동으로 표현하는 사람이 나오지 않는 이상, 나를 싫어함에 대해 걱정할 필요 없고, 그 와중에도 나를 마냥 헐뜯기 위해 겉으로 표현하는 사람이 아닌 나 자신을 위해서든 공공을 위해서든 내 행동이 고쳐지길 바라는, 정중한 예의와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사람의 말을 듣자. ..저는 이렇게 생각하곤 해요. 쓰니님께 '이렇게 생각하라고!!' 하는 명령이 아닌 '이렇게 생각해볼수도 있어요' 하고 당신의 생각 속에서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이지만, 아직 가보지 않은 골목길을 하나 터드리고 싶었을 뿐이에요. 그러니 적어도 과거에 얽매이는 것을 없애지는 못하더라도 부디 제 말이 몇초라도 기억하지 않게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jpeg 감사해요 선생님이 이런 말을 해서인지 좀 많이 힘들었거든요 도움 주셔서 감사해요 jpeg님도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