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모르게 자꾸 친구들에게 벽을 치며 살았다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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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저도 모르게 자꾸 친구들에게 벽을 치며 살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ㅜㅜ 그 성격 때문에 아직 고민을 망설임없이 털어놓을 수 있는 진정한 친구도 없는 것 같고요....앞으로 대체 어떻게 고치면 좋을까요 저는 정말 친구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ㅜㅜ 평소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 영향을 미친 걸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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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78
· 3년 전
저도 이런 성격이에요. 딱 글쓴이분이랑 똑같습니다. 그래서 저 역시 내 성격의 문제가 있는가 싶어서 제가 성격도 외향적으로 억지로 행동하고 친구들을 위해 밖에도 많이 나가서 놀고, 연락도 자주하고 하니깐 우울해지더라구요 매일 쉬어도 기운이 하나도없구요. 그뒤로 우울증에 대인기피증까지 왔습니다. 왜그럴까요 이유는 간단하더라구요 내가 나를 버리고 가짜의 나로 살며 지나치게 다른사람들의 비유와 기분들을 생각하며 살았지 나를 존중했던적은 단 한번도 없었습니다. 이래서 자존감은 바닥을 쳤었죠. 본인이 평소에 혼자있는게 좋다면 그게 맞아요. 내가 내몸이 혼자있기를 원하고 혼자있을때 에너지를 얻는 자아이고 성격입니다. 친구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는게 이렇게 내 성격을 부정하면서 까지 맞춰가는거라면 저는 친구 안사귑니다.. 그리고 그렇게 맞춰줄정도로 소중한 친구이며 진정한 친구인지도 모르겠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