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ya333
·3년 전
요즘 다 힘들고 그냥 다 같은 고민들로 살고 있을텐데 터놓고싶어서 적어봅니다.
나이는 서른하나입니다. 좋아하는 일을 해오고, 잘할수있는 일도 해보며 이리저리 생계유지하며 지내온 날들이 생각이나요 :)
잘해보려했던 일의 실패로 좋아했던 일을 할수 없는 상황과 내가 서있을 곳이 점점 없다는것을 너무나도 느낍니다
제가 잘하고 능력을 발휘했던 그 순간은 잊어야한다는것과 , 전혀 다른 직업들을 보며 기준에 안맞다는 생각과 현재의 무능력한 저를보며 자존감이 낮아지네요
세상의 기준과 저를 계속 비교했던 탓일까요
제가 필요한 곳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긍정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바라보려 하지만 너무나도 의욕이 없어지고, 살아가는게아니라 버티는것같습니다,,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니 보이더라구요. 지나간 일의 실패와 관계에 대한 이별들도 극복을 한것이 아니였더라구요. 괜찮은줄 알았지만 바쁜 일상속에서 잊고 살았던것이였는지 마음속에 실패에대한 두려움과 버림받는것에대한 두려움도 자리잡혀있는거같아요. 그래도 부딪히면서 극복하려 애쓰고있어요.
나이가 들수록 관계는 좁아지고 각자의 인생도 바쁘고 힘들것을 너무나도 잘알아서 힘들고 기운빠지는 말들은 담아두게 되네요 그래서일까 우울감이 너무 오래 지속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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