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기댈곳이 있을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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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댈곳이 있을까
커피콩_레벨_아이콘jini012
·3년 전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퇴사를 생각하며 지내시겠죠 저도 항상 퇴사를 생각하는데 그걸 못하며 삽니다 그러다가 항상 이렇게 크게 밀려오네요 출근 생각만하면 두통과 복통이 생기고 두려운마음 이런저런 생각에 잠도 못자고 아침을 맞이합니다. 살도 빠지고 몸도 약해지다보니 더욱 힘드네요 이러다가 사람들과 말도 하기 싫고 내가 왜 사는지... 나는 행복하게 사는게 어려운사람인지 나를 위해 다니는게 아닌 가족과의 생계를 위해 직장을 다니는데 이게 원망으로 커질때가 많네요.. 내가 정말 힘든데 아무도 내옆에 없고 당장 죽어도 아무도 모르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혼란스러워두통걱정돼불면우울해괴로워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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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h7
· 3년 전
저도 똑같은 경험을 했고 지금도 하고 있어요. 그래도 정신건강을 위한 많은 노력 끝에 조금 나아졌어요. 인지행동치료 꼭 받아보시고, 심하면 정신과에서 약물도 복용해 보세요. 내가 통제 못하는 적성과 사람 문제라 생각하던 직장 우울이지만, 좋아진다는 것을 제가 경험했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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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rdoa
· 3년 전
조심스럽게 적어보지만 상처가될까 걱정이되어요. 사실 두려우신게 아닐까요? 내가 힘들고 부정적인감정을 말하면 그사람들이 나를 그렇게 떠나갈까. 혹은 나는 부정적인 프레임에 끼어지는게 아닐까. 그렇게 상처받을까봐 두려워 스스로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으신게 아닐까요? 기대고는 싶은데 어디에 어떻게? 그리고 그럴 사람도없고, 있다한들 내가 그만큼 상처받는게 두려워서. 사실 제 경험이고, 느꼈던 생각이기도해요. 어딘가 털어두고싶고, 누군가 들어주는 것만으로 힘이되는데.. 답을 원하는게 아닌데. 그저 작은 토닥임 하나면 울컥하면서 터져나올것같은데. 제 하찮은 글이 상처를 드리는게 아닐까 걱정도되어요. 그치만 이곳에서 맘껏 털어두셨으면해요. 들어드리고 공감해드릴수있어요. 이곳에나마 당신의 이야기를 털어주셔서 감사해요. 당신의 글에 저도 공감이되었고, 당신을 응원하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