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중학생 되는 14살 여자인데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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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안녕하세요 이번에 중학생 되는 14살 여자인데요. 예전에 힘들 때는 뭐가 힘든지 알아서 고칠 수 있었는데 지금은 뭐가 힘든지도 모르겠고 그냥 지치고 힘들어요. 소심한 성격이라 주변사람도 없고 사춘기라 그런지 좀 다 피하게 되더라고요. 죽기 싫어서 살아갈 이유를 억지로라도 만들긴 하는데.. 방학때도 힘든게 개학하면 얼마나 될지 무서워서 못살겠어요. 밤에 옥상가서 건물이라도 보면 속시원할텐데요.. 저와 같은 상황이신 분들 힘내시고 작은 이유라도.. 뭐 덕질하는게 완결나지 않아서.. 교복을 입어보지 않아서.. 행복하고 싶어서.. 이런 이유들 만들어서 살아봐요 현타오면서 살걸요..·ᴗ·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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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iy96356
· 3년 전
15살인 딱 1살 언니인데 저도 죽고 싶을 때 마다 내가 산 빵 배송 오고 있는데 그건 먹고 죽어야지, 내 돈 다 쓰고 죽어야지 등등 여러 이유를 만드네요. 죽지 않고 무슨 이유를 만들어서 산다는 거 자체로 너무 대견하고 이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