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가장의 진로변경
자녀 둘 있는 30대 가장입니다.
지금 직장 소득도 좋고, 전망도 좋아서
저만 참고 계속 일하면 먹고사는 문제는 걱정이 없습니다..
하지만 직장을 퇴사하고 로스쿨에 입학하려고해요.
잠깐하는 가벼운 고민은 아닌 것 같아요.
회사에 퇴사의사 밝혔고, 회사에서는 충분히 고민해보고 결정하면 다시 얘기하라고 하네요.
고민1
로스쿨을 가면 저 뿐만 아니라 아내와 자녀들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어야 하기 때문에 겁이 납니다.
고민2
시간만 허비하고 변호사가 되지 못했을 경우의 리스크가 걱정입니다.
양가집안 모두 경제적인 지원해줄 수 있는 상황은 아니구요. 아내는 전업주부입니다. 가진걸 모두 정리하고, 아껴서 살아가면 그래도 로스쿨 졸업때까지는 대출없이 버틸 수 있을걸로 보여요..만약에 대출이 필요한 상황이 오더라도 지금 가지고 있는 마이너스 통장이 한도가 높고 금리도 괜찮은 편이라 활용할 수는 있습니다...
가장으로써 너무 무책임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