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heretohide
·3년 전
대체 왜 나보고 잘하고 있다는거야
나는 내가 못나고 멍청한걸 아는데.
그 위로를 들을 때 마다 나는
내가 또 다른 사람들을 속였구나.
잘해야만 저런 위로를 들을 수 있는데
나는 저 위로의 대상이 아니구나.
그러면서 더 초라해지고 외로워져.
위로한 네 잘못이 아니라 그말을 이렇게
받아들이는 내 잘못인거 알아.
결국 이정도밖에 안되는 내가
왜 더 살아야 해.
그냥 이제 냅둬줘.
결국 잘난 나를 위로 하는 거면 그만해줘.
위로해줘서 고마워. 그런데 아마 나는
그 위로를 받을만큼 노력한 사람이 아닌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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