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미래를 모르겠어요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상담|고민|진로]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저의 미래를 모르겠어요
비공개_커피콩_아이콘비공개
·3년 전
저는 고3이에요. 특성화고등학교를 다니고 있고 저는 이때까지 제가 원하는것 하고싶은것이 있었지만 성적이라는 문턱이 높았고 그걸 뛰어넘을수 없었...아니 그걸 뛰어넘을 시도조차 안했던것 같아요 지금와서 후회하는 건 아무 소용이 없을테지만 후회가 되고 오늘은 아빠가 저에게 너가 원하는것은 무엇이냐 하고싶은것은? 이라고 물어보는데 아무말도 못하겠더라고요. 아빠가 아빠는 살일이 얼마나 남았는지도 모르겠다 이런 말씀을 하시면 뭐든지 너네가 원하면 아빠는 해줄수있다 아빠는 살일이 얼마남지않았지만 너네는 아직 많으니까...라고 하시는거에요 저는 그순간에 정말 마음이 뭐랄까..좀 답답? 생각이 많아지고.. 또 지금은 제가 특성화다 보니 취업쪽을 자연스럽게 접하고있고 그것을 위해서 자격증을 따기시작했어요 한지는 한 3개월 정도됐고 근데 확실하게 취업을 할수있는것 도 아니며 제가 뭘위해 지금 하고있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제가 원하는거나 즐거워하면서 하는것을 한다면 뜨개질 공예나 손을 움직여서 하는 활동을 좋아하는데 하지만 그걸로 미래를 이어간다고 해도 어떤것부터 해야할지도 모르고 또 그것도 비용을 무시할수도 없는 것이라 그냥 저는 여태 성적에 맞춰서 하고 어느순간 부터 내가 하고싶은것이 아니라 그냥 어딘가에 내 수준을 맞춰서 선택하는거에요 그래서 지금 제가 뭘 위해서 그냥 뭐든게 복잡한것같아요 내일 아침일찍 자격증시험이있어서 일찍자야하는데 이 생각이 드니 마음이 답답하고 아걸 풀지 못하면 못잘것같아요...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전문답변 1, 댓글 1가 달렸어요.
상담사 프로필
이영우 상담사
1급 심리상담사 ·
3년 전
지금 현실에서 할 수 있는 일을 시작해보면 좋겠어요.
#진로고민
#앞으로 무슨 일
#답답한 마음
소개글
안녕하세요. 마인드카페 상담사 이영우입니다. 사연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의 진로 때문에 고민이 많으신 것 같아요.
📖 사연 요약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이시네요. 성적때문에 마카님이 원하는 것을 못한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아요. 정말 원하는 것이 '뜨개질 공예나 손을 움직여서 하는 활동'이신가봐요. 고등학교 진로 문제는 성적 때문에 장애가 많은 것 같아요. 마카님이 지금 특성화고에 다닌다고 했는데, 어떤 분야인지 궁금하네요. 마카님이 원하는 일을 하는데 꼭 성적이 필요한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손재주가 좋은 것 같은데, 마카님이 ' 이 일'을 한다면 적성이나 흥미에 많이 맞는지 모르겠어요. 주변에 보면 공예 작품으로 활동하시는 분도 있고, 옷수선 등 재봉기술로 직업으로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굳이 성적이 아니더라도 마카님이 잘 하고 시장성이 있는 활동이 있다면 그것이 경제적 수입이나 직업으로 가능한지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겠어요.
🔎 원인 분석
진로나 직업은 아직 미래의 일이기 때문에 어디서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을지 어려운 점이 많아요. 사연글에 적힌 것처럼 '부모님이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니? '하고 물어보니 막상 마카님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잘 몰라서 답답했던 모양이예요. 지금부터 생각해보셔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요. 특성화고등학교에 계시면 진로상담교사나 취업지원관 선생님과 상담을 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 것 같아요. 마카님이 가진 흥미나 적성에 대한 직업심리검사로 해보시고, 앞으로 마카님과 잘 맞고 적합한 직업이 무엇이 있는지 찾아보는 것도 진로탐색에서 중요한 과정이랍니다. 아직 고등학교 3학년이기 때문에 학교수업도 충실히 하시면서 필요한 자격증 따두시면 좋겠어요. 어떤 자격증인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쓸모가 있을 수도 있어요. 기본적인 학교수업에 성실히 참가하면서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준비를 하나씩 차근차근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뜨개질이나 공예, 옷수선 등도 학원이나 전문가를 찾아보시고 기본적인 취미생활 이상의 전문성을 갖춘다면 좋겠어요. 앞으로 기술이 늘고 전문성이 있다면 공방이나 공예점을 하셔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그리고 전문대학이나 대학에서 전통공예나 실용미술 분야로 목표로 삼아 학업생활을 해가시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 대처 방향 제시
마카님이 '저는 여태 성적에 맞춰서 하고 어느순간 부터 내가 하고싶은것이 아니라 그냥 어딘가에 내 수준을 맞춰서 선택'하셨다고 하지만, 주변의 여건이나 자신의 재능이나 흥미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시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부모님도 마카님에게는 적극적으로 후원해주실 생각이 계신 것 같아요. '너 네가 원하면 아빠는 해줄수있다'는 말씀처럼 지금부터라도 마카님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해도 그리 늦은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꼭 '성적'만으로 사는 것은 아니예요. 자신에게 주어진 현실에서 잘 적응하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현실적으로 이것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정보를 탐색하고 주변 사람에게 조언을 구하고 하는 활동들이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 착실하게 수업을 들으면서 생각해보셔도 될 것 같아요. 이외로 손재주 있으신 분이 여러 현장에서 잘 하시는 분이 많이 계세요. 전통적인 것에 관심이 있으시면 자수나 수예도 괜찮고요...이런 분야가 무엇이 있는지 한번 찾아보시고 마카님이 앞으로 직업으로 괜찮을 것 같은지, 마카님의 적성이나 흥미, 그리고 앞으로의 전망을 볼 때 도전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지 한번 여러 정보를 통해 찾아보시면 좋겠어요.
마카님이 답답해하고, 빨리 무언가를 결정하고 선택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가 가요. 하지만 진로나 직업선택은 한순간에 선택하기가 참 힘든 과제이기도 해요. 자신에 대한 이해도 있어야 하고, 앞으로 미래세계에서 필요한 직업인지 하는 정보도 중요하기 때문이예요. 많이 생각해보시고 다음에 부모님이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니?'라고 물어보시면, 지금은 '이런 이런게 마음이 끌리고 준비하고 싶어요'라고 답해줄 수 있는 마카님이 되시길 기대할께요. 용기내어 주셔서 감사해요. 앞으로 마카님이 원하는 분야와 일을 찾을수 있도록 응원할께요.
커피콩_레벨_아이콘
penggussi
· 3년 전
고 3 ,, 진짜 고3은 힘든 구간인 거 같아요 불안하고 우울하고 힘들고 진짜 복잡한 감정이 많이 드는 시기인데 고민까지 겹치니깐 많이 속도 상하고 힘드셨겠어요 성적때문에 하고자 하는 걸 못하니깐 스스로도 답답하고 한심하게 느껴졌을 거 같고 우울하셨을텐데 지금도 진짜 엄청 수고하시고 계시네요 :) 쓰니님 분명 쓰니님이 하고자 하는 일은 다 잘 되실 거고 어떤 방식이라도 하고 싶은 거 하실 수 있을 거에요 정 안 되면 취미 생활로도 할 수 있는 거니깐 지금은 마음 잡고 할 수 있는 거 부터 차근차근 하셨음 좋겠어요 너무 걱정 마시고 내일 자격증 시험 파이팅 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