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있어 열심히 사는 건 뭘까? 열심히 산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고민|집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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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RiRin06
·3년 전
나에게 있어 열심히 사는 건 뭘까? 열심히 산다는건 무엇일까? 나도 지금 내가 열심히 하고 있는걸까? 무얼?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것도 열심히라면, 열심히 안하는것도. 나는 열심히 살고 있는건가? 숨 쉴틈 없이 바쁘고 머리아픈 일들을 좋아한다. 좋아하는것 같다. 사실 이런데 망상과 현실을 구분하지 못하는 나의 가장 큰 단점인것이겠지. 하지만 나는 그 무엇도 하고있는것이 없다. 정말 내 망상으로. 생각만이 아닌 표현하고 싶은게 내가 제일 하고 싶은 것이다. 내 망상을 글로 써내려가는것. 그리고 그림으로 그려내는것. 하지만 나에겐 그림을 잘 그리는 능력도. 글로 잘 표현하는 능력또한 없다. 내가 하는 일에 열심히 하는것? 어쩌면 그게 제일 시급할텐데 그마저 등을 돌린다. 내가 하고싶어서 하는것도. 나에게 맞는것도 아니였으니. 더 그런걸지도. 그래서 항상 다른걸 하려고 한다. 시도도 못하고 몇주가 ,아니 몇년이 지났는데,무얼. 내가 하고싶은거. 좋아하는거 그런건 없다. 항상 이런걸 물을때면 가장 먼저. 크게 다가오는게 하나 있다. 죽고싶은것. 다른 친구들을 보면 오히려 더 신기해서 듣고싶을 지경이다. 왜 살고싶은지. 왜 죽음이란 단어만 봐도 치를 떠는지. 왜 부정적이기만 한건지. 왜 살고싶은게 아닌, 왜 죽고싶지 않은지. 지금은 그게 더 듣고싶다. 게임도 하기 싫다. 책은 읽고싶을때 딱 사서 읽어야 하는데 생각이 너무 길었다. 어제도 사고싶은 책을 찾았는데, 이젠 책이 읽고싶지 않아졌다. 역시나 글만 가득한 두꺼운 책은 딱 마음먹었을때 읽었어애 했었는데. 지금은 조금,. 많이 늦어버렸다. 그럼 내가 하고싶은거는? 사실 웹툰보다가 글을 끄적였다. 현실성이 없게도 공부는 못하면서 연구원 같은 직업을 하고 싶었던 때가 있었다. 호기심이 많기도 한것 같다. 어릴적 과학을 좋아했었고. 역시나 과거형이다. 그냥 정말 현실이 아닌 그냥 호기심이 많아서 이런거에 혹하는것 같다. 지금까지도. 그냥 머리아프고 바빠보이는 일. 그게 다 열심히 사는게 아닌데. 바쁘다고 열심히 사는것이 아닌데. 그냥 나는 이런 잡생각 마저 사라졌으면 하는것인가 보다. 뜬금없지만 오늘의 내 결론은 이것인가 보다. 이렇게 끄적이고 나면 나도 몰랐던 나를 알수있게 된다. 내가 이렇게 줄줄 거렸던 이유는 잡생각 마져 사라졌으면 하기를, 나도 모르는 내가 바라는 거구나. 그러면 조금 . 많이. 달라질 수 있을것만 같다. 그래서 적게는 게임을 하려고 했던것 같다. 친구와 게임을 하면 집중할 수 있을것만 같았으니까. 그래서 얻은건 손가락의 아픔이였다. 주먹을 쥐려고 만 해도 손가락이 아파온다. 그리고 게임에 크게 흥미도 없었을 뿐더러 조금 우울해지는 시기에 책이 읽고싶어졌다. 책 읽어서 나쁠거 없었고. 그냥 나의 이런 표현들을 더 잘 표헌하고 싶었어서. 그리고 나도 모르는 나를 조금 더 알고싶어서 우울관련 책들을 찾기 시작했던것 같다. 혼자 찾기란 쉽지 않았고, 거의 포기 했을때에, 어디에 통해 알게되었고, 그렇게 돌고 돌아 책 5권 정도 생각해둔게 있다. 2권은 시리즈라 1권당 5권씩 시리즈가 있다. 1권 시리즈 5권 사는데 책만 6만원. 도서관에 가서 빌릴 생각을 전혀 하지 못했었다. 그리고 살짝 책은 사서 보관하고 싶은 욕심떠한 있는것 같고. 살짝 물건에 집착 같은거 같기도 하고.? 내가 우울관련 책을 사야하나 살짝 고민이다. 역시나 읽어서 나쁠건 없다. 그런데 왜 고민 되는걸까? 내가 안 읽을까봐 걱정하는걸까? 지금 이래도 막상 책 사면 내 스타일일 거라 딱 잡고 2-3일이면 1권은 다 읽을 수 있을거 같은데. 살까? 내가 돈 때문에 고민하는건가. 그래서 나는 열심히 사는가? 으음... 나는 좀 집밖에 있어야 열심히 한다는 생각이 드는걸까? 그런데 난 돈도 벌지않는데-.? 공부같은걸 해야하나? 그런데 또 왜 책상에 앉기가 힘들지...? 나도 조금은 열심히 살고 싶어. 열심히 살아가는게 아니라, 그냥.. 하루하루 .. 하루 체험판이야 뭐야. 하루만 열심히 살아보고 싶은건 이닌데. 그렇다고 살아가고싶은것 또한 ..내가 거부하네. 열심히... 무언가 하고 싶어. 너도 . 또 다른 너도. 지금 열심히 하느라 나에게 연락 하나 없어서 그런걸까? 자극받아서? 너와. 웹툰. 유튜브에서 마저 자극받아서? 아님. 그저 혼자 있는것에 익숙해지고 싶어서? 뭐라고 떠든거야, 나. 요즘 내 주변에 단것들이 많다. 행복은 모르겠고 좋은것 또한 모르겠다. 먹는것보단 쌓아두기를 좋아한다. 왜일까? 단걸 좋아해서? 아님 애같이 보이기 위해? 귀엽게 보이기 위해? 모대체 뭐가. 아님 그냥 진짜 단게 좋아서? 그냥 그러는 내가 나고. 이유또한 없는게 나다. 있으면 언젠가 먹을거고. 주변에 쌓인게 많으면 난 좋아하니까. 그게 뭐든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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