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정도 방문을 잠그고 음식과 물을 최소한으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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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하루 정도 방문을 잠그고 음식과 물을 최소한으로 해 나와 바깥을 분리하면 좀 차분해지는 것 같아 화도 가라앉고 상처도 좀 추스를 수 있어 제대로된 해결법은 아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그나마 나은 방법이 아닐까 어차피 난 사과를 받을 수도 반성하는 모습을 볼 수도 없으니까 잘 눌러 담아야지 주제도 모르고 억울해하는 못난이를 가족으로 뒀으니 다 뒤집어 엎고 나갈 수 있는 거 아니면 내가 참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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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전
밖으로 나오면 맛있는 걸 먹고 싶을 줄 알았는데 그렇게 큰 식욕은 없다 근데 배는 고프다 어쩔까 먹을까 말까 고민이네 하필 새벽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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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bit4
· 3년 전
먹으셨을라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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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bit4
· 3년 전
못난이라 칭하지 마세요 쓰니님은 분명 좋은 사람이지만 자신을 낮추고 계세요 남들이 쓰니님을 평가할수 없고 쓰니님 또한 나쁘게 평가할수 없는 분이세요!! 주제를 아시진 않네요 쓰니님이 얼마나 소중한 삶인지 모르시는것 같으니까요 참는것도 안좋아요 쌓이고 쌓이면 크게 폭발하구요 한번마다 계속해서 화내면 속은 풀리겠지만 브레이크가 안멈춰요 ㅠㅠ 제일 좋은건 나무쌓기하듯말고 한 5번은 참아주세요.. 3번 참다가 화내서 제가 혼났거든요 그러고 나서 한마디해주면 분노조절도 쉽고 스트레스도 안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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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년 전
@Eunbit4 못난이는 제가 아닌 다른 가족이에요. 결국 먹지 않았어요. 나갔는데 말도 걸어주지 않아서 또 상처받았거든요. 제가 너무 바란 걸까요?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저도 참는 거 싫어해요. 참지 않으면 싫어할테고 싫어하면 버리려할테니 어쩔 수 없이 참는 거죠. 다시 방문을 잠갔어요. 나가기가 무서워요. 이틀이나 안 나가고 버텼으니 날 짜증나할 거에요. 나가면 또 내가 만저 다가가 말 걸고 웃어야겠죠. 그래야 받아주겠죠. 저 인간이 너무 싫어요. 내가 굶는데 두 번정도 밥 먹자고 하더니 이젠 말도 안 걸고 밖에서 쩝쩝대요. 맛있냐고 그게 넘어가냐고 물어보고 싶네요. 저럴거면 혼자 살았어야지 너도 어린애면서 누굴 키우겠다고 정신이 안 자랐잖아 너같은 건 네 부모랑 평생 살았어야지 마지막 날에는 꼭 말해주고 싶어요. 난 네가 너무 싫다고 항상 상처받았고 넌 그걸 이해할 머리도 없어서 날 더 힘들게 했다고 드디어 죽는구나 잘 가라고 네 행복을 바라지 않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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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bit4
· 3년 전
제가 위로해줄수 있는 범위가 벗어난 듯해요 어떤 위로의 말도 통하지않겠죠... 힘내요....이말밖에 해줄수 없어 죄송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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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글쓴이)
· 3년 전
@Eunbit4 죄송해 할 게 아니에요. 제 잘못이에요. 따뜻한 사람이라 고마워요. 배려가 느껴져 참 고맙네요. 제가 더 강하지 못해 그래요. 힘내라고 해줘서 고마워요. 조금은 힘내볼게요.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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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bit4
· 3년 전
강인한건 어려워요 사람들이 절 강하다 볼수있지만 가까운 사람들은 제가 연약하고 눈물이 많대요 감성은 많지만 강하다 라는데 솔직히 전 약하거든요 그래서 전 강한 척을 합니다 강한척은 그냥 약한게 아니라 강해지기 위한 수단이거든요 일단 강한척 하는게 우선인것 같아요 약한것 보다 그렇게 행동해서 조금씩 조금씩 강해지고 단단해 지는게 다른사람이 아닌 나를 위한 것이에요 힘내는건 남이 아니라 자기의지로 일어나야 하는거라... 쓰니님이 자신에게 맞는 옷을 입으셨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