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로 동생을 죽이고 싶다. 그 애는 나에게 엄청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불안|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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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unrise05a
·3년 전
정말로 동생을 죽이고 싶다. 그 애는 나에게 엄청난 스트레스를 준다. 그 스트레스로 인해 나는 엄청난 자책감에 빠져든다. 자책의 끝은 현실을 포기하는 것이고 그것은 곧 나의 죽음으로 이어진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지만 나는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다. 나의 마음엔 엄청난 상처가 있다. 심리적으로도 매우 불안한 상태다. 정신과를 다녀야 할 만큼. 동생은 그런 내 상처를 계속 건드린다. 엄마는 동생을 왜 낳은 걸까. 왜 피임하지 않았던걸까. 그 애로 인해 내 삶이 불행해지는데. 그 애는 엄마한테는 엄청 잘보이려고 노력한다 정작 자기가 제대로 하는건 하나도 없으면서 엄마 편을 들며 나한테 이거해라 저거해라 잔소리한다. 그래서 엄마는 나보다 동생을 더 좋아하고 나한테는 꼴도 보기 싫다고 너랑 같이 살기 싫으니까 내 눈앞에 띄지 말라고 나한테 말한적도 많다. 그렇게 해서 나랑 동생이랑 싸우면 언니가 나한테 한 말들 전부 언니 친구들한테 말해서 언니 인간관계 망쳐놓을 거라는 식으로 이야기한다. 실제로 그랬던 적도 있다. 그리고 동생은 나를 죽이고 싶다는 의지를 보이며 내 앞에서 커터칼에서 칼날을 빼서 나를 찌르려고 협박을 한다. 진짜 동생을 죽이고 싶다. 그 애는 대체 이 세상에 왜 태어난걸까 그 앤 죽어도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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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
seoji09
· 3년 전
괜찮아질거라고 쉽게 말 할 순 없겠지만 오해든 아니든 해결할 수 없을거 같으면 부딪히려고 하는 것 보단 멀리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너무 부정적인 생각보다는 쿨하게 그년이 뭘 해봤자 날 무너뜨릴 수는 없어 라고 생각 하는것도 훨씬 도움이 될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