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태도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
알림
심리케어센터
마인드카페 EAP
회사소개
black-line
생활태도
커피콩_레벨_아이콘yeheh
·3년 전
우리 아버지는 평생동안 바른 생활 태도를 강조하고 강요해왔어요. 그런 것도 못하면 밖에 나가서 뭘 하겠냐고요. 주로 마음에 안 드시는 부분이 글씨를 날려 쓰는 것, 밖에 안 나가는 것, 음식을 턱을 내밀어 씹는 것,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안 챙겨서 집에다 도움을 청하는 것, 집안일을 안 하는 것 등이에요. 꾹꾹 눌러 담고 담다가 폭발하세요. 어릴 때는 집에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서 저것 때문에 맞기도 많이 맞았어요. 지금은 최대한 대면을 줄인 덕에 직접적인 폭력은 거의 안 당하고 살지만 어머니께 자주 애가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고 아무 일도 안 시키면서 밖에 안 내보내서 애가 의존적이고 건강이 안좋다고 한다고 어머니께서 저에게 하소연을 하세요. 저는 아버지가 너무 무서워서 몇마디 말을 하지를 못해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제가 집안일을 맡는 것과 알바를 하는 것은 주부이신 어머니께서 원하시지 않으시고 말리고 있어요. 성격이 내성적이라 밖에 나가는 걸 좋아하지 않고 만날 친구도 없고 딱히 누구랑 어울리고 싶지도 않아요. 음식을 턱을 내밀어 씹는 것,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실수로 안 챙기는 것은 최선을 다해 보완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분명 나쁜 습관이고 굳어져서 고치기 어렵지요. 하지만 누구나 잘 안 고쳐지는 습관은 있기 마련이라고 생각해요. 조금만 더 주의를 기울이면 되는데 그것도 안해서 자꾸 반복해서 하는 실수는 아닌 것 같아요. 글씨를 날려 쓰는 것은 글씨를 빨리 쓰기 위해선 어쩔 수 없어요. 이게 핑계이고 제가 조그마한 노력도 안하는 탓일까요?
힘들다불안해부끄러워걱정돼외로워슬퍼의욕없음스트레스
지금 앱으로 가입하면
첫 구매 20% 할인
선물상자 이미지
따옴표

당신이 적은 댓글 하나가
큰 힘이 될 수 있어요.
댓글을 한 번 남겨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