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이 아닐까요

@Christinapark 우울증이라고는 한 번도 생각을 안해본 것 같아요 생활력 있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데다 불면증이 있는 것도 아니여서요ㅎㅎ

면접을 15번 보고 몇번 합격 하셨나요? 본인이 너무 직장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 지금 면접 보는곳에 만족을 못해서 그런건 아닐까요?

@qwsazxdec 아니요 직장에 대한 기대치는 높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저 편한 환경에서 적당히 일하고 싶은게 제 목표입니다. 지원하는 곳들도 규모가 큰 곳은 세 곳 뿐이였고 나머지는 전부 규모가 작은 회사였어요~ 합격한 곳은 총 세 곳이였고 그 중에 두 곳은 제가 거절했습니다. 한 곳은 보류구요. 음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제 능력에 대한 불안감과 1년동안 놀고싶은 마음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답을 못내리는 것 같아요. 사회인으로서 책임져야 될 무게감에 숨이 막히기도 하고요. 하지만 한 편으로는 어찌됐건 일은 해야하지 않을까 지금 이 시기를 놓쳐서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도 같이 있기 때문에 이도저도 아닌 상황 같아요~

그럼 그냥 일단 해보시고 힘들면 휴직이나 퇴사를 고민해보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일단 해보세요 요즘 처럼 어려운 시국에 합격하신 정도면 잘하실거 같은데요ㅎㅎ

@qwsazxdec 네엡 고려해서 조금 더 고민해 봐야겠어여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