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개
·3년 전
이젠 기대하고 희망 갖는게 뼈가 아프도록 두려워요 20살인데 지금 하루하루 사형선고 기다리는 기분이에요 인생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망했어요 외모면 외모 성적이면 성적 다 밑바닥 뚫고 들어가요 학창시절에는 버티기 위해서 거짓 자존감으로 난 괜찮다 난 완벽하다 난 더 나아질거다 난 머리가 좋으니 괜찮다 다 나를 좋아한다며 착각하고 지냈어요 근데 지나고 보니 완전 반대를 떠나 저는 어디가서 취급도 못받는 존재였어요 여기서 더 뭘 기대할 게 없을 것 같아요 너무너무 힘이 들고 지치고 결정적으로 너무 무섭습니다 매일 매일 매 순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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