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현재 회사로 이직을 했는데.. 하필이면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폭력|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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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jiaaaaksh
·3년 전
작년에 현재 회사로 이직을 했는데.. 하필이면 제 과거를 다 알고있는 친구를 마주쳤네요. 이간질 성향이 좀 있는 친구라..거리를 뒀었죠. 그렇게 지내다가.. 바로 오늘, 구내식당에서 식사중인 제게 살갑게 다가와서 같이 식사하자길래 싫다고 내치기도 뭣해서.. 좋게좋게 그러라고 했죠. 그런데 이 친구가.. 대화물꼬를 틀기 시작하더니, 스리슬쩍~ 예전에 네가 바빠보여서 잘 대화 못 나눠서 아쉬웠는데, 이렇게 마주친건 인연이 아니냐며..ㅎ 그러다가 뜬금 너 예전에 만났던 전남친이 결혼한건 알고있냐고~ 그리고 그 와이프라는 사람이 부잣집 딸이라더라~ 그러는데.. 어찌나 듣기 거북하던지. 궁금하지도 않고, 데이트 폭력으로 얼룩진 만남으로 끝난거라, 기억하고싶지도 않는데..심장도 벌렁대고.. (이 친군 이 사실을 모릅니다.ㅠ) 체하는 줄 알았네요. 도대체 무슨 의도로 저런 얘기를 아무렇지 않게 제 앞에서 하는건지.. 그 전남친하고 헤어진지 6년전인데다가, 지금은 진지하게 만나고있는 사람이 있는데; 저한테 뭔 심보로 저럴까요? 눈치는 얻다 버린건지.. 하... 앞으로 회사다니는 동안 계속 얼굴볼텐데, 정말 머리가 지끈거립니다. 저 어떡하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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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mazk12
· 3년 전
눈치없는 사람은 딱 그정도 그릇인거니까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정 계속 부딪힐것 같고 그분이 말을 걸거나 짜증나시면 옛날 이야기 그만하고 지금 어떻게 사는지 이야기 하자고 말 돌리면 되죠. 행복해질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