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하나의 버릇이 있다. 죽고 싶을 만큼 힘들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자살|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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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happynow1004
·3년 전
내겐 하나의 버릇이 있다. 죽고 싶을 만큼 힘들 거나 아님 그 이상으로 지칠 때 옥상으로 올라가보는 버릇 내가 풍경을 보는 걸 좋아하기도 하고 바람 쐐는 걸 좋아하기도 하지만 결국은 내가 너무 힘들다는 걸 스스로에게 보여주는 것 같다 물론 자살시도는 다른방법으로 한 번밖에 해본 적 없다만.. 그냥 옥상 밑을 내려다 보며 별 생각을 다하게 되는 것 같다. 이젠 스스로에게 짐 지우는 걸 포기하려 한다. 그저 내 이상적 목표가 너무 높았음을 인정하고 스스로에게 옥죄이지 않게끔 적당히 하는 연습을 하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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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la21
· 3년 전
저랑 비슷하네요ㅎ 저는 아파트 층이 좀 높아서 그냥 창문 한 번 열어 봐요. 너무 힘들어서 열었다가도 바깥 공기 한 번 쐬면 살아있는 느낌이더라고요. 저도 제 위치를 인정해야 할텐데 저의 한계를 정해버리게 될까봐 못하고 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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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mong28
· 3년 전
저도 그래요ㅎ 답답하면 옥상에 가서 멍하니 아래를 보고있다보면 현실감각이 사라지면서 응어리가 조금은 풀리는 느낌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