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노력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이혼|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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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노력
커피콩_레벨_아이콘monopolies12th
·3년 전
결혼한지 20년 남자에게 그다지 기대감 없이 결혼시기가 되어 소개로 만난 남자와 결혼하게 되었어요 알뜰히 살림살았고 늦게 회사를 다니며 야간 대학까지 다닌 남편은 갑자기 무역회사에서 첫아이를 놓고 목수로 일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결혼전 시댁은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시고 형제들이 등을 지고 살다가 저희가 결혼하면서 왕래를 했는데 자주 오다 아이가 태어나면서 주에 몇번을 볼때도 있었습니다 차남인데 제사를 해야했고 대소사가 저희집에서 하다보니 싸우는 날이 많았어요 통장잔고가 바닥인데도요 미래에 대한 불안과 음식을 잘 하지도 못했구요 사람이 많은게 싫었어요 그래도 신랑이 원해서 때마다 노력했어요 참다가 119에 실려간적도 있고요 일들이 많았어요 아이 둘보며 40대후반 남편이 힘들게 어린시절 상처가 많았다고 저도 부모님이 늘 싸우고 가정불화로 외롭게 커서 정이 그리웠어요 열심히 살지만 남편은 저보고 늘 감사하며 살랍니다 자기같은 사람없다구요 올초 갑자기 헤어지자며 며칠전 저희 부모님 욕까지 하면서 싫다구요 그런데 화가 풀러서는 저를 겁주려고 이혼하자했다는데 따라다니며 잔소리해대는 남편을 어떻게 노력해야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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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holicat
· 3년 전
노력이라니요.. 쓰니님 노력하신 거 다 모으면 부처님처럼 열반에 오를 지경인거 같아요. 남편은 이미 맘 정한 거 같은데 지금부터 이혼준비 하셔야죠. 폭력 폭언 증거 수집 열심히 하세요. 때리면 멍든 거, 병원가서 전치 몇주 나오는 지 진단서 다 떼시고, 시비 걸면 녹음 시작하시고요. 여성긴급전화번호는 1366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