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한테 눈치가 보여서 미칠 것 같아요. 저는 올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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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gkgk1234
·3년 전
가족한테 눈치가 보여서 미칠 것 같아요. 저는 올해 중학교 입학한 여학생인데요. 이 얘기를 하기 전에 언니랑 싸웠던 일부터 말씀드릴게요. 언니랑 저는 8살 차이가 나고 언니는 지금 성인입니다. 언니랑 옷 입는 스타일도 비슷해서 옷을 같이 입고 있는데 어찌어찌하다 싸우게 됐어요. 언니랑 옷 갖고 엄청 싸우다가 어느 날. 언니가 옷 때문에 아빠한테 혼나고 집에 돌아와서 저에게 엄마한테 너 낳지 말라고 했어야 했다, 너 *** 맞잖아?, 넌 친구도 없으니까 맨날 집에서 처박혀있냐?, 다시 태어나라, 죽여버리고 싶다. 이렇게 말을 했어요. 원래 자매끼린 사이가 안 좋다고 하지만 대부분의 언니들이 자기 친동생한테 이런 험한 말을 하나 싶었죠. 원래 자매끼리는 이렇게 싸우나보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이해하려고 하고. 그 뒤로 엄청 울고 언니를 되게 미워했어요. 싸울 때 대들지도 못했어요. 친구 없어서 집에 있는 게 맞으니 그냥 울고만 있었죠. 그리고 저는 학원을 안 다니고 있어요. 그리고 학교는 방학을 해서 매일 집에 있고요. 집에서 하는 것도 없어요. 저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다 보니 맨날 그림 그리거나, 유튜브 보곤 시간을 때웠죠. 맨날 책상에 7~8시간씩 하루 종일 앉아서 그러고. 밖에도 안 나가니까 현타오고. 내가 지금 왜 이렇게 한심하게 집에만 있나 싶고. 제 주위 친구들은 맨날 모여서 놀던데, 저만 이러고 있으니 속상하더라고요. 친구들은 저랑 안 만나주니까 이러고 있는 건데. 부모님은 저에게 친한 친구가 있냐고 물어보고.친구랑 밖에 나가서 놀라고 그러시고. 친구가 없다고 하면 걱정하실 테니까. 집이 좋다는 이유로 핑계를 대곤 말을 했죠. 그리고 이젠 집에 있는 것조차 가족들에게 엄청 눈치 보이고 집에 앉아있는 것도 그렇고... 그전에 언니랑 싸웠을 때 언니가 했던 말 중에. 넌 ***니까 집에만 있냐고 한 말이 너무 떠올라서 집에 있기가 싫어져요. 밥 먹을 때도 눈치 보여서 가족들 눈 한번 못 마주치겠고. 모든 게 힘들어지네요. 그리고 제가 이제 학원을 빨리 다녀야 돼요. 근데 주변 학원은 다 저랑 안 친한 애들이 많고. 저랑 사이가 안 좋거나 저를 싫어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학원 다니기 싫어져요. 이젠 제 외모까지 싫어지고. 그냥 제가 너무 한심해서 쪽팔리네요. 집에 있을 때 눈치 보이는 것. 학원에 저를 싫어하는 애들이 있는 것.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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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ethe
· 3년 전
당신을 싫어하는 애들을 제외하고 학원에 있는 안친한 몇몇애들한테 마이쮸같은 걸 주면서 친해지자고 해봐요 그리고 부모님에게는 솔직하게 말하는게 좋아요 사람은 아무리 가까워도 말하지 않으면 모르는게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