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괜찮아? 힘내. 나도 오늘 네 생각하니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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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요즘 괜찮아? 힘내. 나도 오늘 네 생각하니까 마음 가라앉더라. 난 웃음은 약간 있어. 너 옆에 있으면 웃겨줬을 텐데. 재미없었을까? 있었을 거야. 손을 놓아서 미안해. 이렇게 툭 쳐내다니. 너 손 놓을 때마다 조심히 놓으려고 했는데. 그런데 그럴 때마다 멀어지는 게 더 어려울 것 같아서 이번엔 툭 쳤어. 나도 더는 못 버티겠더라고. 그동안 다 마음이 담겨 있는 글이었어. 뒤죽박죽 해도 그건 알아줘. 내가 널 의지해주지 않아도 난 계속 글을 쓸테니까, 너도 그것보고 '아, 혼자서 의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애는 계속 찾는구나'하고 힘을 얻음 좋겠어. 무슨 뜻인지 알겠지? 힘을 내. 화이팅. 안쓰러워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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