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겠어 손 떨리고 심장이 턱턱 막혀 나는 엄마한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죄책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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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미치겠어 손 떨리고 심장이 턱턱 막혀 나는 엄마한테 뭐야 미치겠어 그냥 나 죽을래 왜 항상 난 이해 못해줘 항상 엄마만 불쌍하고 엄마만 이해 받아야 해 엄마가 우리 위해서 희생했으니까 ? 내가 4살 때 엄마 일 못 하게 했으니까 ? 기억도 안나는 4살 때 엄마 일 나가지 말라고 한 뒤부터 난 계속 죄책감 가지고 살았어 이렇기 살기 된게 나랑 언니가 일 못 나가게 해서 그런거라는 소리 매일 듣고 살았어 엄마가 나한테 의지할 곳 없다고 한 뒤부터 나 내 인생 없어졌어 엄마가 나 한강에 빠지라 그러고 나 싫다고 소리 질러도 참았어 엄마 마음 몰라준다고 그런 소리 들으니까 그냥 내가 살면 안되겠네 나 죽을래 죽고싶어 제발 나 살고싶지 않아 엄마가 이제 2년 동안은 이기적으로 살라며 대학교 입시 준비해야 하니까 이기적이게 살라며 ..이게 이기적으로 사는거야?혼자 방에서 감정 추스리고 울고 있으면 엄마가 들어와서 보고 내가 나가 죽어야 한다고 그런 소리 듣는데 미치겠더라 방에 안들어왔으면 모를 일이잖아 그럼 또 내가 울어서 미안하다고 빍ㅎ 엄마 달래주고 이게 뭐야 나 그냥 죽을래 죽게 해줘 나 엄마랑 살기 싫어..진짜 이렇게 못 살아 제발..
힘들다두통강박답답해조울어지러움불면무서워불안슬퍼스트레스받아스트레스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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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가 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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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e122
· 3년 전
글쓴이님 저도 비슷한 환경에 쳐해져있었어요. 그럴땐 확실하게 가족의 연을 끊어내는 것이 중요해요. 아무리 그래도 가족이다, 혈연인데 그럴수있냐 라는 세상의 눈과 엄마를 슬프게했다는 죄책감에 힘드실꺼에요. 그래도 글쓴이님의 미래, 앞으로 나아갈 삶을 위해서라도 끊어내세요. 보지마세요. 저는 경제적으로 힘이 들어도 저 밖에 없는 상황이여도 그게 더 심적으로도 더 좋았어요. 지금 생각하면 더 빨리 왜 끊어내지 못했나 그게 더 후회가 될 뿐이에요. 글쓴이님의 인생 엄마가 살아주는것도 언니가 살아주는 것도 다른 제 3자가 살아주는거 아니에요. 글쓴이님이 죽어도 엄마는 똑같을거에요. 이건 분명해요. 내가 없어지면 어디선가에선 내 욕을, 나때문이라고 그러겠지만 그럴수록 그런 말이 생각나면 날수록 더 잘사세요. 글쓴이님은 행복할 자격 충분히 있어요. 떳떳하게 더 잘사실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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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bit4
· 3년 전
일단 죽지말아요 저도 비슷하면서 다른느낌이네요.... 제가 이런말할 입장은 아닌데 들어만 주세요... 저희 엄마도 화가 나거나 제가 맘에 안드는 짓을 하거나 말에 토를 달면 화를 주체하지 못해 나랑 같이 죽자면서 미친듯이 맞은적도 있고 머리끄댕이 잡고 맞은 적도 있어요 . 심할때는큰 소리, 폭행 트라우마 때문에 손목 팔목을 마구마구 긁어 댈때도 있었죠... 자해 ... 같은 거라할까요..? 그 순간은 온몸이 간지럽고 열이 나는것 같아서 미칠거 같은거죠... 그만큼.. 그만큼 힘들었는데도 엄마가 화를 안낼때는 친구같기도 하고 선생님같기도 하고 때론 상냥하시고 사랑한다 하시지만...곧 떠나실 위기에 처하니 그런 미운 생각은 사라지고 사랑한다라는 말더하고 안아주기를 더하고 말 좀 잘들을 걸 했는데... 지금 이순간을 포기하고 싶고 저도 외할머니스트레스받이를 하며 미치고 빨리 죽고 싶고 도망 치고 싶은데... 엄마니까.. 이순간이 아까워, 더 사랑하자 하는데 쓰니님이 엄마는 나에게 사랑을 준적이 한번도 없고 대장암 말기에 간암 폐암에 걸리시더라도 싫고 도망치고 싶다... 하시면 연끊는게 맞아요 연을 끊는건 다시 못보는 죽음과 같아서 미련 없으시면 하루빨리 커서 끊어내시는게 좋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