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님들 다들 고생하시고 감사하게 생각하는데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스트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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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콩_레벨_아이콘seeya
·3년 전
택배기사님들 다들 고생하시고 감사하게 생각하는데 요즘 우리지역 택배기사님덕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 다름이 아니라 송장 찢어진 부분 확인해달라고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르길래 나가서 봤더니 운송장이 찢어져 있었다. 그래서 처음에 알려드렸는데 화를 내시면서 막 확인하라고 화를 내더라. 그 후로 문자로 무시하듯이 말씀하셔서 좀 그랬다고 했더니 본인 말투가 원래 그렇다고 말씀해서 알겠다고 하고 지냈다. 근데 나중에 또 초인종을 누르고 문을 너무 두드리더니 이름 확인 좀 하라고 ‘나와보세요!’ 이러면서 문을 두드리는데 제가 참을인자를 새기며 ‘맞아요 거기 두고 가세요’하는데도 계속 ‘나와보세요’라며 인터폰에 서성이는 기사......이게 한 두세번 반복되니 .... 참나...그래서 처음엔 송장확인하고 제가 고생하시는데 감사하다 이런말하면서 참고 지나갔는데 세번째에도 그러길래 저희 집에 고양이가 있어서 초인종 소리에 놀라니까 벨은 한 번만 눌러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근데 오늘 집에 씨씨티비 켜져있어서 봤더니 반품 문자를 오늘 아침에 보내고 두시간만에 찾으러 오셨더라구요. 이건 뭔 반품 오더가 늦게 떠서 그런거라 칠수 있고 물론 제가 미리 포장을 해놨어야 하는데 깜빡해서 물건이 없던 상태였고요. 밖에 나와있는데 영상에 벨을 10분동안 누르고 문도 두드리고 그러는데 저희집 고양이들이 놀래서 이불로 숨고 난리가 났더라구요 ㅡㅡ 사람이 집에 없는 것 같으면 문자를 보내던가 갔다가 다시 오던가 하면 될텐데 ... 초인종을 왜 이렇게 울리는지??? 마치 집에 있는 거 아니까 나와봐라는 느낌으로 말이죠?? 한 번은 문 열고 싶지 않은데 자꾸 나오라고 해서 (또 너냐?)나갔더니 저희 집안에 쌓인 박스 보고 ‘왜 저렇게 쌓아놨어요?’하고 참견을 하시지 않나(그걸 왜 궁금해하시죠?) 결국 문 열고 나가기 싫어서 작은방 창문을 통해서 철창을 사이에 두고 송장확인을 했습니다 코로나시대에 대면배송이라니... 코로나 이전에도 기사님들께 분실해도 책임 안 물을테니 현관앞에 조용히 두고 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하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 제발 초인종좀 그만 눌러주시고 송장은 그쪽에서 옮기다가 찢어진 것 같은데.... 그 찢어진 부분에 ‘마틸라’라고 써져 있던데 기사님 보시는 운송장에(?) ‘마틸라 이불솜’이렇게 돼 있으면 얼추 마틸라 맞네 하고 융통성 있게 하면되지 왜 굳이 초인종을 여러번 눌러서 사람을 피곤하게 하는지 (소리에 예민) 진짜 화딱지나고 스트레스 받아요 여자 혼자사는데 자꾸 그렇게 나와봐라 하고 서성이는 ... ㅠㅠ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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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fvowk
· 3년 전
본사에 컴플레인 거세요 저는 몇년전에 고가의 물건을 택배로 수령하게 되었는데 퇴근길에 대뜸 배송 완료 문자를 받았습니다. 당시 원룸에 살때라 덜컥 걱정이 되었습니다, 고가의 물건인데 문 앞에 두고 그냥 가버렸나 싶었죠 평소에는 분명 부재시 보관 장소를 확인하는 연락이 와서 근처 편의점에 맡겨달라고 하는 과정이 있었는데 이날은 그게 없이 완료처리 되었죠. 전화를 걸어 택배기사에게 문의하니 가족에게 전달하였답디다... 원룸에 같은 회사 동료랑 사는데 가족 전달이라뇨.. 다음날 당장 본사 컴흘레인 걸어서 상황 설명 다 하고 하니 점장님께 사과연락 받고 동의없이 근처 편의점에 맞겨진 택배 찾았습니다. 컴플레인 건 이후 그 기사님은 단 한번도 같은일을 반복하지 않으셨습니다. 꼭 본사에 항의하세요 그래야 해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