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나에게 전하는 글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 익명 심리상담 커뮤니티 | 마인드카페[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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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오늘의 나에게 전하는 글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오늘 하루를 즐겁게 보내었니? 이 질문에 아니라고 답한다면 아마 너는 오늘 하루도 불안으로 시간을 보냈겠지 불안해 해도 괜찮아 미래를 알 수 없기에 사람들은 불안해 하는 거니까 하지만 이러한 불안 속에서도 너는 잘 헤쳐나가리라 믿어 24년간의 인생을 너와 함께 보내면서 나는 알거든 너의 인생은 거친 파도와 같다는 걸 그걸 헤쳐나가기 위해 너가 감내했을 눈물을 나는 알아 다른 사람은 못보는 너의 잡초와 같은 근성 그거 하나면 난 무엇이든 잘 해내리라 생각해 삶이란 끝내는 버텨내는 자가 이기는 것이니까 말이야 성과가 당장 안보여도 괜찮아 모소 대나무도 그렇잖아~ 4년동안 3cm밖에 자라나지 않지만 그 속에선 뿌리를 단단히 내리기 위해 보이지 않는 성장을 하고 있다는거 말이야 너도 그러고 있어 아무것도 성취된게 없고 내가 지금 뭐하고 있나 싶지만 이러한 시간들이 다 의미가 있다는거 지금은 너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을 즐기면서 인내해보자 마지막의 열매를 맺기 위해 말이야 누구보다 넌 눈부신 성장을 할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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